DC 의료 인프라, 여기 병원들은 수준이 다릅니다 - Washington - 1

DC에 살면서 제일 다행인 것 중 하나가 의료 수준입니다. 수도답게 첨단 의료 서비스 전국 상위권을 다투는 기관들이 많습니다.

첫 번째로 소개할 병원은 어린이 국립 병원(Children's National Hospital)입니다. 워싱턴 DC에 위치한 이 소아 전문 병원은 유에스 뉴스 앤 월드 리포트(U.S. News & World Report)가 매년 발표하는 미국 최고 어린이 병원 순위에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심장, 신경외과, 종양, 혈액 질환, 소화기 등 다양한 소아 전문과에서 탁월한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자녀가 있는 가정이라면 이 병원의 위치와 응급 절차를 미리 파악해두는 것을 강력히 권합니다. 메드스타 워싱턴 병원 센터(MedStar Washington Hospital Center)는 DC 내 최대 규모 병원으로 808병상을 갖추고 있습니다.

심장 수술, 중증 외상, 신경과 분야에서 강점을 보이며, 레벨 1 외상 센터(Level 1 Trauma Center)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지역 내 심혈관 수술과 암 치료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습니다.

두 번째는 메드스타 조지타운 대학병원(MedStar Georgetown University Hospital)입니다. 1898년에 설립된 역사 있는 교육병원으로 조지타운 대학교 의과대학과 연계되어 있습니다. 장기 이식, 종양 치료, 혈액질환, 신경과 분야에서 강점을 가지며 암 치료 분야에서 NCI(국립 암 연구소) 지정 암센터로 운영됩니다. 레지던트와 의대생들이 임상 교육을 받는 교육병원이기도 합니다.

한인을 포함한 국제 환자들에게도 높은 인지도를 가진 병원입니다. 세 번째는 조지워싱턴 대학 병원(George Washington University Hospital, GWU Hospital)입니다. GWU 의과대학 부속 병원으로 포기 바텀(Foggy Bottom) 캠퍼스에 위치합니다. 레벨 1 외상 센터이자 미국 전역에서 유일하게 백악관에서 가장 가까운 레벨 1 외상 병원이라는 독특한 위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1981년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이 암살 시도 후 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것으로 유명합니다. 심혈관, 신경과, 응급 의학 분야에서 강점을 보입니다.

DC 의료 체계에서 한인들이 알아두면 좋은 추가 정보가 있습니다. DC와 인근 버지니아, 메릴랜드에 한국어를 구사하는 의사들이 있습니다. 특히 내과, 가정의학과 분야에서 한인 의사를 찾는 것이 가능합니다.

한인 교회 커뮤니티나 한인 커뮤니티 앱을 통해 한국어 가능 의사 정보를 공유받는 것이 가장 빠른 방법입니다. 의료 보험은 고용주 제공 보험 외에 DC 헬스링크(DC Health Link, 오바마케어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개인 가입이 가능합니다. 메디케이드(Medicaid) 자격이 되는 저소득 가정은 DC 메디케이드(DC Medicaid)를 통해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DC 의료 인프라를 잘 활용하면 이 도시에서의 건강 관리가 훨씬 수월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