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헤이번 전기요금, 생각보다 꽤 나와요 - New Haven - 1

뉴헤이번에 처음 이사 오고 나서 첫 번째 전기요금 청구서를 받았을 때 좀 당황했어요.

코네티컷이 전기요금이 비싼 주라는 걸 알고 왔는데도 숫자가 생각보다 크더라고요.

공과금은 생활 실질 비용에 직결되는 부분이라 알고 준비하는 게 좋아요. 뉴헤이번 전기요금 현황을 정리해봤어요.

뉴헤이번의 월 평균 전기요금은 약 $332이에요. 연간으로 환산하면 $3,984이고요. kWh당 요금이 $0.34로, 미국 전국 평균인 $0.21 대비 63% 정도 더 비싸요. 코네티컷은 전통적으로 전기요금이 비싼 주 중 하나예요. 전력을 대부분 외부에서 가져오는 구조이고, 인프라 유지 비용이 높아서 단가가 높아요. 이 $332는 평균값이라 가구 규모, 주거 형태, 냉난방 패턴에 따라 달라져요.

여름철을 보면, 7~8월에 에어컨 사용이 늘면서 전기 사용량이 증가해요. 뉴헤이번 여름이 23~28°C 이상으로 꽤 덥고 습하거든요. 중앙식 에어컨이 있는 집이라면 이 기간 전기요금이 월 $400 이상으로 오르는 경우도 있어요.

전기 기반 냉방 외에도 선풍기나 창문형 AC를 쓰는 가구는 조금 낮게 나오는 편이에요. 겨울은 더 복잡해요. 코네티컷은 가스 히터나 오일 히터를 쓰는 집이 많아서 난방이 꼭 전기요금에만 반영되는 건 아니에요. 전기 히터를 쓴다면 겨울 요금이 크게 오를 수 있어요. 코네티컷 가정의 연간 냉난방 비용은 $1,200~$2,000 수준으로 추산돼요. 극한 추위가 오는 겨울에는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용량 제한 때문에 전기 도매 가격이 치솟는 경우가 있어서, 변동 요금제를 쓰는 가구는 겨울 특정 달 요금이 평소의 두세 배가 되는 사례도 있어요.

코네티컷 전기는 Eversource Energy와 United Illuminating (UI) 두 회사가 배전·송전을 담당해요. 코네티컷은 deregulated 시장이라 공급자(supplier)는 별도로 선택할 수 있어요. 요금제를 잘 비교해서 fixed rate 계획을 잡으면 겨울 폭등 요금을 피할 수 있어요.

에너지 효율이 높은 가전을 쓰고, LED 조명으로 교체하고, 온도 조절기를 스마트 thermostat으로 바꾸는 것만으로도 월 요금을 일정 부분 줄일 수 있어요. 이사 전에 공과금 예산을 여유 있게 잡아두는 게 뉴헤이번 생활의 현실적인 준비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