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마 전에 아이 치아교정 상담을 받고 온 지인 얘기를 들었는데, 견적서를 받아 들고 순간 표정이 굳어졌다고 하더라고요.
상담한 오소돈틱스에서 부른 금액이 전체 치료비로 육천 달러 가까이 나왔다는데, 메탈 브레이스인데도 이 정도였어요.
실제로 미국 전역 평균을 보면 아동 교정 치료비는 삼천 달러에서 칠천오백 달러 사이고, 미국치과협회 조사 기준 전체 평균은 오천에서 육천 달러 선입니다.
세라믹 브레이스는 사천에서 팔천오백 달러, 인비절라인 같은 투명교정 장치는 삼천오백에서 구천 달러까지 올라가니 재질을 뭘로 고르느냐에 따라 차이가 꽤 큽니다.
치과보험에 교정 항목이 들어 있어도 안심할 건 아닙니다. 보통 전체 비용의 오십 퍼센트 정도를, 그것도 평생 한도 천오백에서 삼천 달러까지만 보장해주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러니 보험 있다고 방심하지 말고, 한도 넘는 금액은 결국 다 자비로 부담해야 한다는 걸 미리 알아두는 게 좋아요.
비용을 줄이는 첫 단추는 사실 치료 시작 전에 있습니다. 미국교정치과협회는 아이가 일곱 살쯤 됐을 때 한 번은 검진을 받아보라고 권하는데, 이 시기에 문제를 미리 발견하면 나중에 치료 범위가 커지는 걸 막을 수 있거든요.
일곱 살 검진이 곧바로 교정 시작을 뜻하는 건 아니고, 대부분은 이후 몇 년간 정기적으로 상태만 지켜보다가 영구치가 더 나온 다음에 본격적인 치료로 들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다들 찾는 게 오소돈티스트 사무실에서 직접 운영하는 페이먼트 플랜인데, 다운페이먼트로 전체 비용의 이십오 퍼센트 정도를 먼저 내는 방식이 가장 흔합니다.
요즘은 삼백 달러 정도의 소액 다운페이먼트로 시작할 수 있게 문턱을 낮춘 곳도 늘었고, 남은 금액은 십이 개월에서 이십사 개월에 걸쳐 매달 백에서 삼백 달러씩 나눠 내는 구조가 일반적이에요.
무이자인 곳이 많다는 게 그나마 다행인데, 이 부분은 계약서에 이자율이 정말 없는지 서명 전에 꼭 확인해야 합니다.
병원 자체 페이먼트 플랜 말고 케어크레딧 같은 별도 의료비 카드를 쓰는 경우도 있는데, 이건 조건을 잘 안 보면 오히려 손해예요. 육 개월에서 이십사 개월은 완납 시 무이자지만, 기한 안에 다 못 갚으면 처음 결제일로 소급해서 이자가 붙는 방식이라 십칠 퍼센트대 이자를 한꺼번에 물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같은 치료라도 병원마다 견적이 꽤 다르니, 한 곳만 상담받고 바로 계약하기보다는 최소 두세 군데 상담을 더 받아보고 비교하는 편이 결과적으로 훨씬 이득이었다는 후기가 많더라고요.
여기에 FSA를 같이 쓰면 실질적으로 부담이 꽤 줄어드는데, 이걸 모르고 그냥 카드로만 결제하는 분들이 의외로 많더라고요.
이천이십육년 기준 FSA 연간 한도는 삼천사백 달러로, 작년보다 백 달러 올랐고 다 쓰지 못한 금액 중 육백팔십 달러까지는 다음 해로 이월도 가능합니다.
그런데 교정 치료비에는 다른 의료비와 다른 특이한 규정이 하나 있어요. 국세청이 교정에 한해서만 예외를 둔 건데, 치료가 다 끝나지 않았어도 결제한 날짜를 기준으로 청구가 가능하다는 겁니다.
원래 FSA는 진료를 실제로 받은 날짜를 기준으로 청구하는 게 원칙인데, 교정은 다운페이먼트를 낸 시점부터 바로 청구할 수 있다는 뜻이니 알아두면 첫해에 한도를 몰아서 쓰는 전략도 가능해집니다.
다만 회사 플랜마다 다운페이먼트를 한 번에 청구할 수 있는지, 아니면 매달 나눠서만 청구되는지 규정이 갈리니까 담당 HR이나 FSA 운영사에 미리 확인부터 하는 게 순서예요.
저라면 상담 여러 군데 돌면서 견적부터 비교하고, FSA 한도랑 다운페이먼트 시점을 맞춰서 계획 세우는 쪽을 선택할 것 같아요. 몇천 달러가 왔다 갔다 하는 일이라 서류 한 번 더 확인하는 수고가 아깝지 않더라고요.
아이 교정은 미루기도 애매하고 목돈이 한꺼번에 나가는 항목이라, 이런 제도 하나하나가 은근히 크게 작동한다는 걸 이번에 다시 느꼈습니다.

미트볼라이징썬

holy cheese | 
Softy | 
미시간 열공 대학생 | 
Anna Life | 
제시켜알바 BLOG | 
gravity | 

시애틀 - 에메랄드 시티 | 
timemachine | 

bluebird |
wildfire |
kerkee |
legalway |
postcard |
cheesecake07 |
mymiami 스토리 |
윈디 윈디 |
Mia Flori |
velaro29 |
velaro |
foxtrot83 |
moname |
mapleline |
미국 재판관련 법률 자문 |
UNI Lover |
카리나별이나 블로그 |
캘리포니아 드리머 |
초코민트 Creator |
칠리 Boy Club |
NE 호돌이 프레이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