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이 끝났지만 부에나파크 10월 매매 통계는 아직 다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번 정리는 9월까지 확정된 매매 수치와 10월 말 기준 렌트 시세를 함께 보는 방식으로 하겠습니다.
먼저 집값입니다. Zillow의 주택가치지수(ZHVI)를 보면 9월 30일 기준 부에나파크의 일반적인 집값은 $928,677입니다. 1년 전보다 2.8% 오른 수준이에요.
같은 Zillow 페이지의 중간 매매가는 $880,000, 중간 리스팅 가격은 $934,500으로 나옵니다. 내놓는 가격과 실제 팔리는 가격 사이에 간격이 있다는 뜻으로 읽힙니다.
단독주택만 따로 보면 숫자가 꽤 달라집니다. CRMLS 자료를 정리한 지역 보고서에 따르면 3분기 단독주택 평균 매매가는 $1,045,412였습니다.
작년 3분기 $1,002,350과 비교하면 4.3% 오른 셈입니다. 월별로는 8월 $1,033,128, 9월 $1,052,507로 9월이 3분기 중 가장 높았습니다.
Zillow 수치와 CRMLS 수치가 10만 달러 넘게 차이 나는 이유는 기준이 달라서입니다. Zillow는 콘도와 타운홈까지 포함한 지수이고, CRMLS 평균은 단독주택 실거래만 모은 값입니다.
그래서 두 숫자를 섞어 "얼마 올랐다"고 말하면 오해가 생깁니다. 내가 보려는 집이 어떤 유형인지부터 정하고 그 기준의 숫자를 보는 게 맞습니다.
거래량은 오히려 줄었습니다. 3분기 단독주택 거래는 67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 80건보다 16% 적었어요.
새로 나온 매물도 77건으로 작년 84건보다 8% 줄었습니다. 1~9월 누적 거래도 190건으로 작년 205건에 못 미칩니다.
최근 시장을 보면 거래는 줄어드는데 가격은 버티는 흐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집을 내놓는 사람 자체가 적다 보니 좋은 매물에는 여전히 사람이 몰립니다.
그게 판매 속도에서도 보입니다. 9월 단독주택은 MLS에 올라온 뒤 평균 21일 만에 팔렸고, 8월은 35일이었습니다.
3분기 전체 평균은 25일로, 같은 기간 오렌지카운티 평균 33일보다 빨랐습니다. 카운티 안에서도 부에나파크가 비교적 잘 돌아가는 편이라는 얘기입니다.
처음 내놓은 가격 대비 실제 받은 비율도 9월에 99.2%까지 올라왔습니다. 8월이 97.2%였으니 한 달 사이 가격 협상 여지가 확 줄어든 셈이에요.
조금 더 긴 기간으로 보면 그림이 차분해집니다. 최근 6개월(5~9월) 291건 거래의 중간 매매가는 $900,000이었습니다.
같은 기간 평방피트당 중간 가격은 $585였고, 월별로는 9월이 $632로 가장 높았습니다. 리스팅부터 계약까지 걸린 기간은 중간값 25일이었고요.
흥미로운 건 이 291건 중 13%가 MLS에 올라오지 않은 거래였다는 점입니다. 지인 거래나 오프마켓 매물이 생각보다 적지 않다는 뜻이라, 매수자라면 에이전트 네트워크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이제 렌트입니다. PadMapper의 10월 25일 기준 중간 렌트는 원베드룸 $2,138, 투베드룸 $2,498입니다.
원베드는 전달보다 1.81% 올랐고 투베드는 1.65% 내렸습니다. 스튜디오는 $1,895로 변동이 없었습니다.
쓰리베드룸은 $3,725로 한 달 새 12.88% 뛴 것으로 나오는데, 이건 그대로 믿기 어렵습니다. 집계된 쓰리베드 매물이 6개뿐이라 한두 채만 바뀌어도 숫자가 크게 흔들리거든요.
전체 집계 매물도 59개라 렌트 수치는 방향을 보는 정도로 쓰는 게 좋습니다. 사이트마다 원베드 평균이 2천 달러 초반에서 중반까지 다르게 나오는 것도 같은 이유입니다.
그래도 큰 흐름은 분명합니다. 렌트는 최근 몇 달 크게 오르지도 내리지도 않고 옆으로 가는 중이고, 집값은 소폭 오르는 쪽입니다.
숫자로 한번 비교해 볼까요. 투베드 렌트 $2,498를 내는 가구가 $900,000짜리 집을 사려 하면, 다운페이와 모기지 금리, 재산세까지 더하면 월 부담이 지금 렌트보다 훨씬 커지기 쉽습니다.
그래서 지금 부에나파크는 "렌트로 버티면서 기회를 본다"는 선택이 여전히 합리적인 시장입니다. 렌트가 안정적이라 서두를 압박이 적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이미 집을 가진 분들에게는 나쁘지 않은 시기입니다. 매물이 적고 처음 부른 가격의 99% 넘게 받는 달도 나오니, 가격만 현실적으로 잡으면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투자용으로 보는 분이라면 쓰리베드 단독주택 렌트 수요를 눈여겨볼 만합니다. 다만 앞서 말했듯 표본이 작아 실제 임대료는 같은 동네 최근 계약 사례로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
덧붙이면 이번에 인용한 수치들은 출처마다 기준일과 범위가 다릅니다. Zillow는 9월 말, CRMLS 보고서는 10월 3일 집계, PadMapper는 10월 25일 기준입니다.
10월 매매 확정치가 각 사이트에 반영되면 다음 정리에서 다시 다루겠습니다. 그때는 9월의 빠른 판매 속도가 이어졌는지 다시 보는 게 의미 있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9월의 21일, 99.2%라는 숫자가 한 달짜리 반짝인지가 제일 궁금합니다. 연말 비수기에 들어가면서도 이 속도가 유지된다면 내년 봄 시장은 꽤 빡빡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정리하면 부에나파크는 거래는 줄고 가격은 소폭 오르며 렌트는 제자리인 시장입니다. 사는 쪽이든 파는 쪽이든 유형별 기준 숫자를 먼저 확인하고 움직이시길 권합니다.

마가대왕
보란듯이619








쵸코 쵸코 Star | 
gentle | 
neapolis | 
moo moo | 
ultron78 | 
Baguette Blog | 
팀코리아 정신분석연구 | 
Agenda Center | 
Koreab Date | 
Puddle Expert |
빛나는 우리들만의 세상 |
gardener 007 |
golfmaster |
나나나 나나나 나나나 |
Who's watching? |
EndonE |
RockStar |
Casa Mia |
You Only Live Once |
열심히 달리는 CPA |
Joyce 77 |
Runner Kim |
마이타운 마이웨이 블로그 |
mymiami 스토리 |
Entip |
Tony Park |
장클로드분당 블로그 |
달려라 DJ DC |
쌀집아저씨 BLOG |
Doori Ar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