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 재료만으로 완성! 고소한 새우 베이컨 크림파스타 - Los Angeles - 1

크림 파스타는 집에서도 생각보다 정말 쉽게 만들 수 있답니다.

크림소스는 토마토소스처럼 새콤하지 않고 매운맛도 거의 없어 부드럽고 고소한 맛을 좋아하는 아이들 입맛에 잘 맞아요.

면에 소스가 촉촉하게 스며들어 한입 먹을 때마다 부드럽게 넘어가는 식감도 인기 비결이랍니다.

크림 파스타 외식할때 사 먹으면 해물 들어가고 해서 20불 넘고 팁까지 하면 가격이 꽤 나가는데, 집에서 만들면 재료도 듬뿍, 가격도 착해서 더 만족스럽더라고요.

특히 크림소스는 브로콜리나 버섯처럼 평소 잘 먹지 않는 채소도 맛있게 감싸주기 때문에 편식하는 아이들에게도 좋은 메뉴로 꼽힌답니다.

크림 파스타 만드는 법

먼저 스파게티 면은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5분 정도 삶아 주세요.

너무 오래 삶으면 나중에 소스와 함께 볶을 때 퍼질 수 있으니 살짝 덜 익은 정도가 딱 좋아요.

그리고 면 삶은 물은 버리지 말고 한 컵 정도 꼭 남겨두세요.

이 면수가 소스를 훨씬 맛있게 만들어 준답니다.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마늘을 먼저 볶아 향을 내주세요.

마늘 향이 올라오면 양파와 표고버섯을 넣고 천천히 볶아주면 단맛이 살아난답니다.

냉장고 재료만으로 완성! 고소한 새우 베이컨 크림파스타 - Los Angeles - 2

여기에 새우와 베이컨까지 넣어 함께 볶아주세요.

새우가 분홍빛으로 익으면 남겨둔 면수를 넣고 한소끔 끓여주면 재료의 맛이 국물에 잘 어우러져요.

이제 생크림과 우유를 넣고 끓이다가 달걀노른자를 넣어 잘 풀어주세요.

흰자가 들어가면 맛이 좀 변합니다. 그래서 귀찮더라도 노른자만 넣어야 소스가 훨씬 부드럽고 고소해진답니다.

소스가 자작하게 끓으면 소금과 후추로 간을 맞춘 뒤 삶아둔 스파게티를 넣고 골고루 버무려주면 완성이에요.

한국분들은 집에 생크림이 없을 때도 있잖아요? 사두어도 잘 안쓰고 상하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그럴 땐 그냥 집에있는 크림치즈를 대신 사용해도 괜찮답니다.

우유를 조금 넉넉하게 넣고 크림치즈를 천천히 녹여주면 진한 크림소스를 만들 수 있어요.

냉장고 재료만으로 완성! 고소한 새우 베이컨 크림파스타 - Los Angeles - 3

다만 크림치즈는 생크림보다 농도가 진하고 맛도 조금 더 강한 편이라 조금씩 넣어가며 맞추는 것이 좋아요.

슬라이스 치즈도 사용할 수는 있지만 맛이 조금 달라진답니다.

치즈 향이 더 강하게 느껴지고 소스가 약간 묵직해질 수 있어요.

그래도 급할 때는 충분히 훌륭한 대체 재료가 된답니다.

마지막에 파마산 치즈를 조금 뿌리고 후추를 살짝 갈아 올리면 풍미가 훨씬 좋아져요.

파슬리까지 살짝 올려주면 보기에도 근사해서 가족들이 정말 맛있게 먹는답니다.

크림 파스타는 정해진 재료만 사용해야 하는 요리가 아니에요.

새우 대신 닭고기를 넣어도 좋고, 버섯만 듬뿍 넣어도 담백한 맛이 살아난답니다.

냉장고에 있는 재료를 활용해 부담 없이 만들어도 충분히 맛있는 한 끼가 되니 주말 메뉴로 한번 만들어 보세요.

저의집에서 주말 저녁 식탁에 크림 파스타가 자주 오르는 이유가 무엇인지 아실 수 있을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