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20대가 생각하는 최고 미인? 예쁜 얼굴의 기준도 세대마다 달라지는 것 같다
샌디에이고에 살면서 한국 드라마와 예능을 보다 보면 가끔 이런 생각이 듭니다.
요즘 한국 젊은 사람들은 어떤 여자 연예인을 가장 예쁘다고 생각할까?
제가 어렸을 때는 김태희, 송혜교, 전지현 같은 배우들이 미인의 대명사였습니다.
친구들끼리 누가 더 예쁘냐고 이야기하다가 괜히 말싸움까지 했던 기억도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분위기가 조금 달라진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이목구비가 얼마나 뚜렷하고 얼굴이 얼마나 예쁜지를 중요하게 봤다면, 지금은 분위기와 스타일, 자기만의 개성까지 함께 보는 것 같습니다.
최근 한국 연예인 인기 순위와 온라인 이상형 투표, 팬들의 반응을 살펴보니 자주 등장하는 이름들이 있었습니다.

5위. 한소희
한소희는 전형적인 청순형 미인과는 조금 다릅니다.
눈매가 강렬하고 도시적인 분위기가 있습니다.
화려하게 꾸몄을 때도 예쁘지만, 평범한 티셔츠에 자연스러운 머리 스타일을 했을 때 더 매력적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특히 젊은 세대가 좋아하는 자유롭고 개성 있는 이미지가 강합니다.
예전에는 여자 연예인에게 단정하고 얌전한 이미지를 요구하는 분위기가 있었다면, 한소희는 자기만의 스타일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화보보다 자연스러운 일상 사진에서 더 매력적인 배우라고 생각합니다.

4위. 카리나
카리나는 처음 한국에서 직접 봤을 때 엄청나게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얼굴이 워낙 또렷해서 컴퓨터 그래픽으로 만든 캐릭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작은 얼굴에 선명한 눈매, 전체적인 비율까지 상당히 인상적입니다.
그런데 무대 밖에서는 의외로 친근하고 장난스러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저는 이런 반전 매력이 요즘 젊은 팬들에게 인기를 얻는 이유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화려한 무대에서는 완벽한 아이돌처럼 보이다가도 예능에서는 평범한 20대 여성 같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지요.

3위. 수지
수지는 참 신기한 연예인입니다. 자이언트 베이비라고 할만큰 한 덩치 하지만 너무 이뻐요.
데뷔한 지 오래됐는데도 여전히 아름다운 여자 연예인 이야기를 할 때 빠지지 않습니다.
화려한 화장이나 특별한 스타일링 없이도 자연스럽게 예뻐 보이는 얼굴입니다.
예전부터 국민 첫사랑이라는 별명이 붙었던 것도 이해가 됩니다.
미국에서 한국 드라마를 보는 친구들에게 수지 사진을 보여주면 한국적인 청순미가 느껴진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수지는 시간이 지나도 쉽게 유행을 타지 않는 얼굴이라고 생각합니다.

2위. 고윤정
요즘 한국 여배우 가운데 미모 이야기를 할 때 고윤정을 빼놓기 어렵습니다.
처음에는 사진으로만 봤는데, 드라마에서 보니 얼굴의 분위기가 훨씬 인상적이었습니다.
눈과 코, 입의 조화가 자연스럽고 단아한 느낌이 있습니다.
특히 화려하게 꾸미지 않아도 화면에서 눈에 띄는 배우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고윤정의 가장 큰 매력은 세련된 분위기와 편안한 인상이 함께 있다는 점입니다.
젊은 배우인데도 고전적인 한국 미인의 느낌이 있습니다.

1위. 장원영
1위는 장원영입니다. 장원영은 단순히 얼굴이 예쁜 연예인을 넘어 요즘 한국 젊은 세대의 미적 감각을 상징하는 인물처럼 느껴집니다.
키가 크고 비율이 좋으며, 어떤 의상을 입어도 자신만의 분위기를 만들어냅니다.
무엇보다 표정과 자세를 잘 활용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무대에서 카메라를 바라보는 모습이나 패션 행사에서 사진을 찍는 모습을 보면 자신이 어떻게 보이는지 잘 알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장원영의 스타일이 모든 사람의 취향에 맞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패션과 메이크업, 헤어스타일까지 젊은 세대에게 영향을 준다는 점에서 존재감이 대단합니다.
제가 1위로 고른 이유도 바로 그 부분입니다.
결국 미인의 기준은 시대에 따라 달라진다
이렇게 다섯 명을 골라놓고 보니 서로 닮은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한소희는 개성이 강하고, 카리나는 화려하며, 수지는 자연스럽습니다. 고윤정은 단아하고 장원영은 세련된 스타일이 돋보입니다.
예전에는 한국에서 예쁜 여자 연예인을 이야기하면 비교적 비슷한 스타일의 배우들이 떠올랐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미인의 기준이 훨씬 다양해졌습니다.
샌디에이고에서 한국 연예인들을 보다 보면 또 하나 재미있는 점이 있습니다.
미국 친구들이 예쁘다고 생각하는 한국 연예인과 한국 사람들이 선호하는 연예인이 반드시 같지는 않다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화려한 얼굴을 좋아하고, 어떤 사람은 자연스럽고 편안한 분위기를 좋아합니다.
결국 미모라는 것도 정답이 없는 취향의 문제겠지요.
그래도 한국 연예계에 이렇게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진 스타들이 많다는 것은 반가운 일입니다.
10년 뒤에는 또 어떤 얼굴이 한국을 대표하는 미인으로 불릴까요?
그때도 수지 같은 배우가 여전히 이름을 올릴지, 아니면 지금은 전혀 모르는 새로운 스타가 등장할지 궁금해집니다.


한타의제왕
미국TODAY
아이오와첫눈
dreamer1981
다리미오징어






쌀집아저씨 BLOG | 
zanero | 
미시간 열공 대학생 | 
젤리아 Angel | 
Victory 1988 | 
카리나별이나 블로그 | 
신통방통 신내린 제임스박 | 
영어를 정확하게 배우자 | 
Sandiego 아줌마 | 
Pinky Seven |
People Moon |
Carolina border |
korian87 |
dancing in the rain |
bravo777 |
yolo1990 |
Valley Hong |
zentra95 |
wishi |
abox |
벨그레이 잡학 사전 |
스파게티 파스타 광팬 |
softmoony |
Moscow Kim |
steadyo |
신바람 이박사 블로그 |
business life |
Noodle Noodl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