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솔직히요, 피닉스 처음 왔을 때 제일 헷갈렸던 게 여기가 어디서 끝나고 어디서 시작되는지 모르겠다는 거였어요.
운전하다 보면 Scottsdale인지 Phoenix인지 Tempe인지 경계가 전혀 안 보이거든요. 그냥 쭉 이어져 있어요.
피닉스 시 자체는 8개 의회 지역구(City Council Districts)로 나뉩니다. 면적이 약 516 제곱마일로 굉장히 넓어요.
서울 면적의 약 85퍼센트 수준이에요. 그런데 서울 인구(약 950만)의 6분의 1 수준인 160만 명이 이 면적에 사니까 밀도가 엄청 낮은 거죠.
그리고 피닉스 주변을 메트로 도시들이 둘러싸고 있어요. 스코츠데일(Scottsdale), 템피(Tempe), 챈들러(Chandler), 길버트(Gilbert), 메사(Mesa), 글렌데일(Glendale), 피오리아(Peoria), 서프라이즈(Surprise) 등이 모두 별개의 독립된 도시입니다.
이것들을 합쳐서 Phoenix Metropolitan Area, 또는 Valley of the Sun이라고 불러요.
마리코파 카운티(Maricopa County)가 이 전체 지역을 관할하는 카운티 행정 구역이에요. 피닉스가 주도(state capital)이기도 하고요.
하지만 이민자 입장에서 practically 중요한 건, 어느 도시에 주소를 두느냐에 따라 학군, 세금, 서비스가 달라진다는 거예요
피닉스 메트로 어디에 살지 결정할 때 반드시 확인해야 해요. 피닉스 애리조나 날씨처럼, 이것도 처음엔 압도적으로 느껴지지만 익숙해지면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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