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즉 밀레니얼 세대(M: 1981~1996년생)와 Z세대(Z: 1997년 이후 출생자)는 디지털에 익숙하고 자기표현에 적극적인 세대로 알려져 있지만, 기업이나 조직, 사회 전반에서는 때때로 단점으로 지적되는 모습들도 분명 존재합니다.

참고로 MZ세대는 2020년대 초 언론을 통해 유행하게 된 대한민국의 신조어 입니다.

미국에서는 MZ 세대라는 표현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대신, 세대를 아래와 같이 구분해 부릅니다:

  • Millennials (밀레니얼 세대):

    • 출생 연도: 1981년 ~ 1996년

    • 특징: 디지털 네이티브 초창기, SNS 적극 사용, 워라밸 중시

  • Generation Z (Gen Z, Z세대):

    • 출생 연도: 1997년 ~ 2012년

    • 특징: 완전한 디지털 네이티브, 짧은 콘텐츠 선호, 가치소비·다양성 중시

미국에서는 그냥 Millennials and Gen Z 또는 간략하게 Millennials & Gen Z라고 구분해서 따로 부릅니다.

마케팅 자료나 트렌드 분석에서는 두 세대를 묶어 표현할 때 Young Consumers, Next-Gen Consumers, Younger Generations 같은 표현도 사용합니다.

Millennials and Gen Z  단점들

끈기 부족, 빠른 포기 경향
  • 결과가 금방 나오지 않으면 쉽게 흥미를 잃거나 금방 포기하는 성향이 있습니다.

  • 인내와 장기적인 성과보다는 즉각적인 피드백과 성취를 선호하는 문화가 원인입니다.

위계나 권위에 대한 거부감

  • 전통적인 조직문화나 상명하복식 체계를 불합리하다고 느끼고, 자기 주장을 서슴지 않음.

  • 그러나 이를 '예의 없음'이나 '팀워크 부족'으로 보는 윗세대도 많아 세대 간 충돌이 자주 발생합니다.

현실과 이상의 괴리

  • 자아실현에 대한 기대는 높은데, 현실의 업무나 사회 구조는 그렇지 않기 때문에
    실망하거나 이직을 반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워라밸", "자기만족"에 집착하면서도 현실적 희생은 꺼리는 이중적 모습도 종종 보입니다.

피드백에 예민, 비판 수용력 부족

  • 직설적인 피드백에 상처받기 쉽고, 자신에 대한 비판을 개인에 대한 공격으로 받아들일 때도 있음.

  • “왜 이렇게 해야 하냐”는 질문을 많이 하지만, 반대로 자신이 받는 피드백에는 민감한 모습이 많습니다.

과도한 SNS 의존과 비교 스트레스

  • 일상 전반을 SNS에 공유하며, 타인의 삶과 끊임없이 비교하게 됩니다.

  • 이로 인해 자신감 저하, 현실과 이상 사이의 박탈감도 자주 겪습니다.

Millennials and Gen Z 장점

디지털 네이티브, 기술 적응력 탁월

  • 어릴 때부터 스마트폰, 인터넷, SNS를 접해 IT 기술과 새로운 트렌드 습득에 매우 빠릅니다.

  • 최신 툴, 플랫폼, 자동화 기술 등을 적극 활용해 업무 효율을 높이는 데 능숙합니다.

자기표현과 개인 브랜드 관리 능력

  • SNS 활동을 통해 자신만의 브랜드와 정체성을 잘 표현합니다.

  • 개인의 가치와 이미지를 높이는 데 관심이 많아, 자기 개발과 네트워킹에 적극적입니다.

다양성과 공정성을 중시

  • 성별, 인종, 세대, 취향 등 다양성을 존중하는 열린 사고를 갖고 있습니다.

  • 공정성과 윤리를 중요시해 불합리한 구조나 갑질 문화에 저항하는 데 주저하지 않습니다.

워라밸(Work-Life Balance)을 통한 생산성 추구

  • 단순히 오래 일하기보다, 효율적으로 일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을 중시합니다.

  • ‘잘 놀고 잘 쉬어야 일도 잘한다’는 사고로, 번아웃 없이 꾸준한 퍼포먼스를 추구합니다.

새로움을 추구하는 창의성과 도전 정신

  • 틀에 박힌 것을 싫어하고, 언제나 더 나은 방법, 새로운 시도를 고민합니다.

  • 스타트업, 프리랜서, 크리에이터와 같은 비전통적 직업군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