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디슨에서 한인 비즈니스를 찾아다니기 시작한 건 단순히 익숙한 음식이 그리워서였다.
아침처럼 신선하게 하루를 시작하고 싶은 날도, 저녁에 제대로 된 한국 밥 한 끼가 당기는 날도 있다.
매디슨은 LA나 뉴저지처럼 한인 타운이 있는 도시는 아니지만, 찾아보면 생각보다 다양한 한인 비즈니스가 있다.
UW-Madison 대학 도시라는 특성 덕분에 한인 수요가 꾸준하고, 그 수요가 비즈니스를 유지시키는 기반이 된다.
오늘은 매디슨에서 실제로 가볼 만한 한인 관련 비즈니스들을 정리해봤다.
식당 쪽부터 보면, New Seoul Korean이 매디슨에서 한식을 찾는 사람들이 가장 먼저 언급하는 곳이다.
721 N High Point Rd에 있고, 전화번호는 (608) 829-3331이다. 비빔밥, 순두부찌개, 갈비 같은 기본 한식 메뉴를 제대로 갖추고 있다는 평이 많다.
Five Star Korean BBQ도 매디슨에서 한국식 고기구이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K Peppers는 좀 더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한식 옵션으로 UW-Madison 학생들 사이에서 인지도가 있다.
최근에는 새로운 곳들도 생겼다. Korill Hut이 232 E. Towne Mall에 오픈했는데, 한국식 BBQ와 핫팟을 함께 즐길 수 있고 버블티도 판다.

Apex Grill은 스테이트 스트리트에 있는 한국식 바비큐 스타일 레스토랑으로, 성인 기준 무제한 메뉴 옵션을 제공한다.
Sol's On the Square도 한인이 자주 찾는 곳 중 하나다. 최근 몇 년 사이 매디슨의 한식 옵션이 꽤 늘었다는 걸 체감하게 된다.
식당만이 아니라 아시안 식료품점도 한인 커뮤니티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Asian Midway Foods(301 S. Park St)는 한국 식재료를 포함해 다양한 아시안 식품을 취급하는 대표적인 가게다. 콩나물, 고수, 타이 바질, 두부 같은 재료들을 미국 대형 마트보다 저렴하게 살 수 있고, 수조에 살아 있는 해산물도 판다. Oriental Food Mart에서도 김치, 불고기 재료, 쌀, 각종 소스류 등 한식 조리에 필요한 기본 재료들을 구할 수 있다.
매디슨 한인 비즈니스 씬은 완성형이라기보다는 계속 발전 중인 상태다. 새로운 식당이 생기고, 기존 가게들이 메뉴를 보강하면서 선택지가 늘어나고 있다. 아직 한인 타운이 형성될 규모는 아니지만, UW-Madison 학생과 한인 거주자가 꾸준히 유입되면서 한인 비즈니스가 뿌리를 내리는 중이다.
매디슨에 새로 온 분들에게는 일단 New Seoul Korean부터 가보는 걸 추천한다. 익숙한 맛 하나가 낯선 도시에서 버티는 힘이 되기도 하니까. 매디슨의 한인 비즈니스 씬은 지금 이 순간도 조용히, 하지만 꾸준히 성장 중이다. UW-Madison 학생 유입이 계속되고, 데인 카운티 전체 인구가 늘어나면서 한인 소비자층도 조금씩 두터워지고 있다. 새로운 비즈니스가 들어서고, 기존 가게들이 메뉴를 보강하는 흐름이 앞으로도 이어질 것이다.
매디슨에서 한인 비즈니스를 찾는 일이 지금보다 더 수월해지는 날이 머지않은 것 같다.
매디슨 한인 비즈니스 정보는 한인 교회 커뮤니티나 UW-Madison 한인 학생회를 통해서도 공유되는 경우가 많다. 처음 오는 분들은 이런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직접 발품을 팔지 않아도 최신 정보를 빠르게 얻을 수 있다. 매디슨에서 한식이 그리운 날, 이 정보가 도움이 되길 바란다.

연어스시스쿼트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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