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잭슨빌은 플로리다 북동쪽 끝에 위치해 있어, 플로리다 남부만큼 허리케인 피해가 잦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자연재해에서 완전히 자유롭다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허리케인, 홍수, 토네이도, 극단적인 폭풍 등 다양한 자연재해가 이 지역에서 발생한 전례가 있습니다. 각각의 위험을 정확히 파악하고 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허리케인(Hurricane)은 잭슨빌에서도 무시할 수 없는 위험입니다. 플로리다 남부(마이애미, 탬파)에 비해 직격 빈도는 낮지만, 허리케인이 북상하면서 잭슨빌에도 강풍, 폭우, 해안 범람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1964년 허리케인 도라(Hurricane Dora)는 잭슨빌을 직격해 큰 피해를 입혔습니다. 2017년 허리케인 어마(Hurricane Irma)도 잭슨빌을 강타해 세인트존스 강이 역류하면서 광범위한 홍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허리케인 시즌은 6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이며, 최고 활동 시기는 8~10월입니다.
홍수(Flooding)는 잭슨빌에서 허리케인보다 더 자주 발생하는 자연재해입니다. 도시 면적이 넓고 지형이 낮으며, 세인트존스 강, 아르링턴 강, 다수의 지류와 습지가 도시 안을 가로지르고 있어 폭우 시 쉽게 범람합니다. 특히 해안가와 강변 저지대 주택들은 홍수 위험이 높습니다. FEMA(연방재난관리청)의 홍수 위험 지도(Flood Zone Map)를 통해 거주 예정 지역의 홍수 구역 등급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홍수 보험(Flood Insurance)은 일반 홈 인슈어런스에 포함되지 않아 별도로 가입해야 합니다.
토네이도(Tornado)도 플로리다 북부, 특히 잭슨빌 서쪽과 북서쪽에서 간헐적으로 발생합니다. 플로리다는 미국에서 토네이도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주 중 하나이며, 잭슨빌 서부와 인접한 내륙 지역은 토네이도 위험에서 완전히 자유롭지 않습니다.
번개(Lightning)는 플로리다 전체에서 특히 빈번합니다. 잭슨빌도 여름 뇌우 시즌에 잦은 번개로 인한 정전과 화재 위험이 있습니다. 야외에서 뇌우를 만나면 빨리 실내로 피신하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잭슨빌 생활을 시작하면 허리케인·홍수 대피 계획을 미리 세워두고, 비상 키트를 항상 준비해두는 것이 권장됩니다.

goldenroadtraveler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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