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풀러턴 아파트 렌트를 방 개수별로 나눠보면, 계단을 하나씩 오를 때마다 렌트가 얼마나 올라가는지 눈에 보인다. 이걸 쉽게 말하면 스튜디오가 1층, 3베드룸이 4층 정도라고 생각하면 된다. 한 칸 올라갈 때마다 평수와 렌트가 함께 커지는 구조다.
스튜디오 평균 렌트는 1,779달러, 평수는 471평방피트다. 1베드룸은 2,260달러에 694평방피트, 2베드룸은 2,848달러에 999평방피트, 3베드룸은 3,491달러에 1,169평방피트 수준으로 확인된다. 용어가 낯설다면 평방피트를 3.3으로 나눈다고 생각하면 대략 한국식 평수로 환산할 수 있다.
- 스튜디오: 1,779달러 / 471평방피트
- 1베드룸: 2,260달러 / 694평방피트
- 2베드룸: 2,848달러 / 999평방피트
- 3베드룸: 3,491달러 / 1,169평방피트
풀러턴은 칼스테이트 풀러턴 캠퍼스가 있어 학생 수요가 꾸준한 도시다. 그래서 스튜디오와 1베드룸 공급이 다른 오렌지카운티 도시보다 상대적으로 많은 편이다. 다만 최근 신축 단지는 1베드룸과 2베드룸 위주로 구성되는 흐름이 뚜렷하고, 3베드룸은 공급이 넉넉하지 않다.
유닛별 수요층을 쉽게 정리하면 이렇다. 스튜디오와 1베드룸은 대학생과 젊은 직장인, 2베드룸은 룸메이트나 자녀 한 명을 둔 가정, 3베드룸은 자녀가 여럿인 가정이나 부모님과 함께 사는 한인 가구가 주로 찾는다.
렌트 갭을 보면 방 하나 늘 때마다 480달러에서 640달러 사이로 오른다. 1베드룸에서 2베드룸으로 넘어갈 때 상승폭이 가장 크게 나타나는데, 이는 학생 수요가 많은 소형 유닛과 달리 가족 단위가 찾는 2베드룸 이상의 공급이 상대적으로 빠듯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인 가구가 풀러턴에서 유닛을 고를 때는 학군과 학생 수요로 인한 렌트 변동성을 함께 살펴보는 편이 좋다. 학기 시작 전후로 매물과 시세가 출렁이는 경우가 있어, 여유를 두고 검색을 시작하는 것을 권한다.
계약 전에는 rentcafe.com과 apartments.com에서 최신 시세를 다시 확인하고, 단지별로 유닛 구성 비율이 다르다는 점도 참고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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