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에 이민 오셨거나, 아이 대학 때문에 덴버를 알아보고 계신 분들이 "처음부터 4년제 대학 보내야 하나? 학비가 너무 부담인데..." 걱정 많이 합니다.
그래서 "돈 아끼려면 커뮤니티 칼리지부터 가는 게 제일 똑똑한 방법이야." 이렇게 말씀하시더라고요.
덴버에서 가장 대표적인 학교가 바로 커뮤니티 칼리지 오브 덴버(Community College of Denver, CCD)입니다.
다운타운 오라리아(Auraria) 캠퍼스에 있는데 재미있는 게 CU Denver와 MSU Denver가 같은 캠퍼스를 함께 사용해요. 처음 가면 "여기가 커뮤니티 칼리지 맞아?" 싶을 정도로 대학 분위기가 꽤 좋습니다. 학생들도 다양해서 갓 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부터 직장인, 은퇴 후 공부하는 시니어까지 정말 여러 연령층이 다녀요.
이 학교의 가장 큰 장점은 역시 학비입니다. 미국 대학 등록금이 비싸다는 건 다들 아시잖아요. 그런데 CCD는 콜로라도 거주자 기준으로 1학점당 약 180~190달러 정도입니다. 보통 한 학기에 12학점을 듣는다면 수업료는 약 2,200달러 안팎이고, 교재와 각종 학생회비 등을 포함해도 한 학기 총비용은 대략 3,000달러 정도로 생각하면 됩니다. 1년으로 계산하면 약 6,000달러 수준이라 4년제 주립대학보다 훨씬 부담이 적습니다.
반대로 타주 학생이나 유학생은 학비가 조금 올라갑니다. 1학점당 약 600달러 안팎이라 한 학기 등록금이 7,000~8,000달러 정도 나올 수 있습니다. 그래도 많은 사립대학과 비교하면 여전히 상당히 저렴한 편입니다.
그리고 많은 부모님들이 좋아하는 이유가 하나 더 있어요. 2년 동안 CCD에서 교양과목을 이수한 뒤 CU Denver나 MSU Denver 같은 4년제 대학으로 편입하는 시스템이 아주 잘 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GT Pathways라는 편입 제도를 이용하면 학점 인정도 비교적 수월해서 등록금은 아끼고 최종 학위는 4년제 대학에서 받을 수 있는 거죠. 그래서 미국 부모들도 일부러 이 방법을 선택하는 경우가 정말 많습니다.

직업교육 과정도 아주 다양합니다. 간호학, 의료보조, IT, 회계, 자동차 정비, 용접, 그래픽디자인, 요리 등 바로 취업으로 연결되는 프로그램이 많아서 경력을 바꾸려는 성인 학생들도 많이 다닙니다.
미국에서는 기술직 연봉이 높은 경우도 많다 보니 "대학 졸업장보다 기술 하나 배우는 게 더 낫다."는 분들도 적지 않더라고요.
영어가 걱정되는 분들도 너무 겁먹지 않으셔도 됩니다. ESL 프로그램이 잘 운영되고 있어서 영어를 배우면서 대학 과정을 준비할 수 있습니다. 새로 이민 온 분들도 단계별로 공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시스템이 갖춰져 있습니다.
학비 지원도 받을 수 있습니다. 소득 요건이 맞으면 연방 Pell Grant나 콜로라도주의 장학 프로그램을 통해 등록금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실제로 장학금을 받아 거의 무료에 가깝게 다니는 학생들도 있습니다.
물론 커뮤니티 칼리지라고 해서 공부가 쉬운 건 아닙니다. 과제도 많고 시험도 만만치 않아요. 대신 정말 열심히 하면 비용은 아끼고 4년제 편입이나 취업까지 이어질 수 있는 아주 현실적인 선택지입니다.
미국에서는 꼭 비싼 대학부터 가야 성공하는 시대는 이미 지나간 것 같아요.
특히 덴버처럼 교육 시스템이 잘 갖춰진 곳에서는 커뮤니티 칼리지부터 시작하는 것이 오히려 가장 현명한 선택이 될 수도 있습니다. 부모님 입장에서는 등록금 부담을 줄일 수 있고, 학생 입장에서는 진로를 천천히 결정할 수 있으니 서로에게 좋은 방법이 아닐까 싶네요.


vibeforestbuilder1984
열무김치비빔밥
Harper S






Way to easy | 
무도사 배추 마법학교 | 
Vacation on Hawaii | 
morvex37 | 
아리송한 미국이민생활 | 
LIZ 법률정보 블로그 | 
당신의 궁금증 해소 | 
자기 계발 백과사전 | 
장클로드분당 블로그 | 
SWAT TEAM BLK |
College Mom |
Pronunciation Yo |
nuvex11 |
플로리다에서 살리라 |
axelon47 |
Mama Mia |
텍사스 빽다방 마담 |
Scade Studio |
love ya |
biscuit90 |
chicpo |
도움되는 생활이야기 |
요리 조리 신나는 주방 |
Diana Blues |
Agenda Center |
Community Cross |
journey |
heeve |
Lema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