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손 부동산 시장에서 가격이 유독 높게 형성된 지역을 짚어보면 산과 리조트를 낀 북동쪽 지역으로 시선이 모인다.
카탈리나 풋힐스는 투손에서 가장 먼저 언급되는 고급 주거지다. 산타카탈리나 산맥 기슭에 자리해 사막과 산이 만나는 경관을 갖췄고, 중위 주택가격은 65만~80만 달러 선으로 파악된다.
벤타나캐년 일대도 눈여겨볼 만하다. 로우스 벤타나캐년 리조트를 중심으로 골프 코스와 대형 필지 주택이 모여 있고, 이 지역 중위가는 90만~110만 달러 수준으로 카탈리나 풋힐스보다도 높게 형성되어 있다.
역사적으로는 콜로니아 솔라나와 투손 컨트리클럽 인근 지역도 전통 부촌으로 꼽힌다. 1920~30년대 조성된 스페인 콜로니얼 양식 주택이 많고, 중위가는 55만~70만 달러 선이다.
이들 지역이 부촌으로 자리 잡은 배경에는 카탈리나 풋힐스 통합 학군의 높은 평가, 산악 경관, 리조트·골프 인프라가 함께 작용했다. 애리조나 대학 인근 도심과 달리 저밀도 개발이 유지된 점도 가격을 밀어올린 요인으로 보인다.
투손 메트로 전체 중위가는 29만~32만 달러 선인데, 카탈리나 풋힐스는 이보다 2배 이상, 벤타나캐년은 3배 가까이 높다. 같은 투손이라도 산기슭과 평지의 가격 격차가 상당히 크다는 점이 확인된다.
한인 은퇴 가구나 투자 목적의 세컨드하우스 수요는 주로 카탈리나 풋힐스에 몰리는 경향이 있다. 겨울철 온화한 기후와 골프 인프라, 상대적으로 낮은 생활비가 투손 전체의 강점인데, 그중에서도 이 지역이 편의성과 경관을 함께 제공하기 때문이다.
- 카탈리나 풋힐스 - 중위가 약 65만~80만 달러, 산 경관과 학군
- 벤타나캐년 - 중위가 약 90만~110만 달러, 리조트·골프 커뮤니티
- 콜로니아 솔라나·투손 컨트리클럽 - 중위가 약 55만~70만 달러, 역사적 스페인 콜로니얼 주택지
투손은 피닉스에 비해 상대적으로 진입 가격이 낮은 편이라, 은퇴 이주나 투자용 주택을 고려하는 한인 가구라면 카탈리나 풋힐스와 벤타나캐년을 함께 비교해 보는 것이 유용하다.


틱증후군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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