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버커키로 이주를 고민하시는 분들, 서부 대도시 대비 확실히 저렴한 집값에 놀라지 않으셨나요?
멕시코주 최대 도시인 알버커키는 최근 Redfin과 Zillow 추정치를 종합하면 중위 주택가격이 약 31만 달러 선으로 나타납니다.
이 가격으로 표준 대출조건을 대입해보겠습니다. 다운페이먼트 20퍼센트를 낸다고 가정하면 대출 원금은 약 24만 8천 달러입니다.
30년 고정, 이자율 6.75퍼센트를 적용하면 월 원리금 상환액은 약 1609달러로 나옵니다. 뉴멕시코주 재산세율은 전국에서도 낮은 편에 속하는데, 실효세율을 약 0.8퍼센트로 잡으면 월 재산세는 약 207달러가 추가됩니다. 주택보험료는 월 125달러 정도로 계산합니다.
세 항목을 합산하면 월 주택비용 총액은 약 1940달러 수준입니다. 이 금액을 DTI 28퍼센트 기준으로 역산하면 필요 월소득은 약 6929달러, 연소득으로는 약 8만 3151달러가 필요하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뉴멕시코주 중위가구소득은 census.gov 자료 기준 약 6만 달러 안팎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알버커키 주택 구입에 필요한 연소득이 주 중위소득보다 약 1.4배 높은 수준이지만, 뉴욕이나 뉴저지권 도시와 비교하면 훨씬 접근 가능한 격차로 보입니다.
인근 도시와 비교해도 알버커키의 상대적 저렴함이 두드러집니다. 산타페는 관광과 은퇴 인구 유입으로 중위가격이 알버커키보다 훨씬 높게 형성되는 경향이 있고, 라스크루세스는 알버커키보다 낮은 가격대를 유지하는 편입니다. 알버커키는 이 중간에서 일자리와 가격의 균형을 갖춘 도시로 평가됩니다.
중위 주택가격 약 31만 달러 기준 대출원금 약 24만 8천 달러, 월 원리금 상환액 약 1609달러, 재산세와 보험을 포함한 월 총비용 약 1940달러, 필요 연소득 약 8만 3151달러입니다.
맞벌이 한인 가구라면 부부 합산 연소득 8만 달러 초반대만 되어도 알버커키 내 집 마련이 충분히 사정권에 들어오는 것으로 보입니다. 서부 대도시 생활비 부담에서 벗어나 상대적으로 여유 있는 주거 환경을 원하는 한인 가정에게 알버커키가 이주지로 검토해볼 만한 지역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뉴멕시코는 소득세율이나 지역 경제 구조가 캘리포니아나 텍사스와 다르기 때문에, 이주를 계획하신다면 실제 취업 시장과 급여 수준을 함께 확인하는 절차가 꼭 필요해 보입니다. 다운페이먼트 비율을 조정하면 필요 소득 기준도 함께 낮아지는 구조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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