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틴에서 가장 큰 호텔 두 곳. 이 두 호텔은 뭐가 다른가? - Austin - 1

텍사스 오스틴으로 비즈니스 출장이나 대형 컨벤션을 준비하고 계신가요?

오스틴 다운타운에는 수많은 호텔이 있지만, 대규모 행사 참가할 때 기준점으로 삼아야 하는 두 호텔이 있습니다.

바로 페어몬트 오스틴과 JW 메리어트 오스틴입니다.

이 두 곳은 오스틴 컨벤션 센터 코앞에 있어서 행사 때마다 가장 먼저 방이 차는 '앵커 호텔' 역할을 하고 있거든요.

먼저 숫자로 규모부터 비교해 보면 페어몬트 오스틴은 객실 수가 무려 1,045개로 센트럴 텍사스 전체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합니다.

행사 공간만 해도 약 140,000 평방피트에 달하죠.

사실 전 세계 페어몬트 브랜드 중에서도 두 번째로 큰 호텔이라는 엄청난 타이틀을 가지고 있습니다.

반면 JW 메리어트 오스틴도 만만치 않습니다.

34층짜리 탁 트인 건물에 객실 1,012개를 갖추고 있고, 42개의 세분화된 회의실과 112,000 평방피트 규모의 미팅 스페이스를 자랑합니다.

재미있는 건 2015년 JW 메리어트가 처음 문을 열었을 때는 오스틴 최대 호텔로 화제를 모았는데, 나중에 페어몬트가 오픈하면서 그 자리를 가져갔다는 점입니다.

두 호텔의 자존심 대결이 꽤 흥미롭죠.

그렇다면 실제 묵어본 사람들의 평가는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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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페어몬트는 로비에 들어서는 순간 특유의 웅장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압도적이라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특히 다운타운 스카이라인이 한눈에 들어오는 루프탑 수영장은 오스틴 최고라는 찬사를 받죠.

반면 JW 메리어트는 비즈니스 출장족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습니다. 메리어트 특유의 안정적이고 일관된 서비스가 강점인 데다,

직장인들에게 가장 중요한 '메리어트 본보이' 포인트를 쏠쏠하게 적립할 수 있어서 실용성을 따지는 분들에게 인기가 좋습니다.

가장 중요한 가격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겠죠? 요금은 기본적으로 비슷한 하이엔드 비즈니스 레벨을 유지합니다.

일반적인 비수기나 평일 주중에는 1박에 대략 250달러에서 400달러 선에서 예약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스틴의 진짜 무서운 점은 따로 있습니다.

바로 세계적인 축제와 행사가 열리는 '바쁜 시즌'이죠.

매년 3월에 열리는 세계 최대 테크 및 문화 축제인 에스엑스에스더블유(SXSW) 기간이나 10월에 열리는 오스틴 시티 리미츠 뮤직 페스티벌, 그리고 10월이나 11월 즈음 개최되는 포뮬러 원 그랑프리 기간에는 두 호텔 모두 몇 달 전 매진은 기본이고 1박에 600달러에서 1,000달러 이상으로 가격이 폭등합니다.

이 시기에 출장을 준비하신다면 최소 6개월 전에는 예약을 서두르셔야 합니다. 봄과 가을에 집중되는 대형 IT 컨벤션이나 학회 시즌도 마찬가지고요.

결국 두 호텔 모두 오스틴 다운타운 중심가에 있어서 맛집이나 명소로의 접근성이라는 지리적 장점은 똑같습니다. 그래서 최종 선택은 개인의 취향보다는 행사의 성격과 규모에 맞추는 게 현명합니다.

수백 명 이상의 대규모 인원이 한 번에 움직이고 화려한 연회나 대형 전시 공간이 필요하다면 페어몬트 오스틴이 조금 더 어울립니다.

반대로 소규모 미팅룸을 여러 개 활용해야 하거나, 멤버십 혜택까지 챙기고 싶다면 JW 메리어트 오스틴이 좋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뭐 정보 검색하면 다 나오니까 ㅋ 여러분들의 출장 목적에 맞춰 잘 선택 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