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로스터(Closter)의 외국 출생 주민 중 한국 출신 비율은 38.9%다. 인원으로는 약 1,219명이다. 통계 사이트 Statistical Atlas가 미국 인구총조사국 ACS 자료를 바탕으로 집계한 수치다. 클로스터 전체 인구는 4,628명이니, 한국 출생 주민만 놓고 보면 전체 인구의 4분의 1이 넘는 셈이다. 인근 버겐 카운티 전체로 보면 외국 출생 인구 중 한국 출신 비율이 15.2%, 인원으로는 4만 2,969명으로 카운티 내 1위를 차지한다. 버겐 카운티 전체에서 한국 출신 비중이 가장 크다는 것은 클로스터를 포함한 인근 여러 타운이 오랜 기간 한인 이주의 중심지 역할을 해왔다는 뜻이기도 하다. 클로스터와 생활권을 공유하는 크레스킬, 데마레스트, 잉글우드도 비슷한 특징을 지니고 있어, 예산과 학군에 따라 여러 타운을 함께 비교해 보는 가정이 많다.
이런 밀집도는 생활 인프라로 이어진다. 한인 교회와 한인 마트, 학원가에 접근하기 편리한 편이다. 자녀를 한글학교에 보내거나 주말마다 한인 마트에서 장을 보는 생활 패턴을 유지하려는 가정이라면 이 부분을 실용적으로 따져볼 만하다. 인근 잉글우드나 테너플라이 방향까지 넓혀 보면 한인 학원가 접근성은 더 좋아지는 편이라, 자녀 교육을 중심에 두고 동선을 짜는 가정이 많다.
학군은 별개로 봐야 한다. 클로스터 공립학군은 Niche 기준 종합 등급 A, 5점 만점에 5점을 받았다. 재학생은 1,215명, 교사 1인당 학생 수는 15명이다. 주 시험 기준 수학 75%, 읽기 81%가 최소 숙달 수준 이상이다. GreatSchools는 시험 성적과 학생 성장도, 대학 준비도를 기준으로 학교를 1점에서 10점 사이로 평가하고, Niche는 여기에 교사 평점과 학생 다양성까지 더해 A+에서 F까지 등급을 매긴다는 점에서 두 지표를 함께 보면 학교를 더 입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학군 경계는 자주 바뀔 수 있으니, 계약 전 해당 주소가 실제로 어느 학교에 배정되는지 직접 확인해야 한다.
타주에서 오는 가정이라면 렌트와 매매 사이에서 고민이 생긴다. 클로스터의 Zillow 기준 평균 주택가치는 122만 5,212달러다. 최근 1년간 7.7% 올랐다. 뉴저지 재산세는 다른 주보다 높은 편이라, 이전 주 기준으로 월 예산을 짜면 착오가 생기기 쉽다. 재산세와 보험료는 카운티마다 다를 수 있으니 개별 확인이 필요하다. 렌트 시세도 함께 확인해 보면, 매매가와 렌트 사이의 격차가 지역마다 다르게 나타나므로 실제 거주 기간을 기준으로 어느 쪽이 유리한지 계산해 보는 편이 좋다.
투자 목적이라면 렌트 수익률과 공실 위험을 함께 봐야 한다. 학군이 좋은 지역은 그렇지 않은 지역보다 가격이 10에서 30% 이상 높게 형성되는 경향이 전국적으로 나타나지만, 이 지역도 예외는 아니다. 다만 가격이 계속 오른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세입자 수요는 학군과 한인 인프라가 함께 갖춰진 만큼 꾸준한 편이지만, 매입가 자체가 높아 렌트 수익률은 기대만큼 크지 않을 수 있으니 공실률까지 함께 따져보는 것이 현실적이다.
한국에서 갓 이민을 와 첫 정착지를 정하는 가정이라면, 클로스터처럼 한인 인프라가 촘촘한 지역은 초반 적응 부담을 줄여주는 요소가 될 수 있다. 다만 매매가가 높은 편이라 처음에는 렌트로 시작해 생활권을 익힌 뒤 매매로 넘어가는 순서도 고려해 볼 만하다. 모기지 금리는 시기에 따라 달라지므로, 계약 전 Freddie Mac 등에서 발표하는 최신 평균 금리를 확인해 월 상환 부담을 미리 가늠해 보는 것이 좋다.
계약 전에는 재산세 고지 이력과 최근 매매 사례를 함께 확인해 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이 글은 투자나 법률 조언이 아니며, 실제 계약 전에는 부동산과 회계, 필요하다면 이민 전문가 상담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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