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한인 감리교회, 섬기는 교회의 전통 - New York - 1

뉴욕에는 장로교회뿐 아니라 감리교(Methodist) 전통을 따르는 한인 교회들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감리교는 18세기 영국의 존 웨슬리(John Wesley) 운동에서 시작된 개신교 교단으로, 미국에서는 United Methodist Church(UMC)를 중심으로 크게 성장했습니다.

뉴욕의 한인 감리교회는 대부분 퀸스와 롱아일랜드 서부, 맨해튼 인근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한인 인구가 가장 많은 플러싱(Flushing)을 중심으로 베이사이드(Bayside), 리틀넥(Little Neck), 그리고 인접한 뉴욕주 그레이트넥(Great Neck)까지 이어지는 지역에서 여러 감리교회를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맨해튼에서는 미드타운과 어퍼웨스트사이드에서 접근이 가능하며, 브루클린과 스태튼아일랜드에도 한인 신앙 공동체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허드슨강을 건너면 뉴저지 포트리(Fort Lee), 팰리세이즈파크(Palisades Park), 리지필드(Ridgefield) 등에서도 감리교 한인 교회들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어 뉴욕 생활권 전체를 아우르는 네트워크를 이루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교회 가운데 하나로 알려진 뉴욕한인감리교회(Korean United Methodist Church of New York)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이어오며 예배뿐 아니라 다양한 지역사회 봉사 활동을 펼쳐왔습니다.

뉴욕 한인 감리교회, 섬기는 교회의 전통 - New York - 2

실질적인 지역사회 사역에도 꾸준히 참여하고 있으며, 타 교단 및 지역 기관과 협력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감리교 예배는 자유로운 찬양과 함께 일정한 순서를 갖춘 예배 형식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성경 봉독, 찬송, 설교, 기도, 헌금 순서가 체계적으로 진행되며, 성찬식도 정기적으로 거행합니다. 신앙생활뿐 아니라 공동체 안에서의 봉사와 실천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위기가 강한 것도 감리교의 특징입니다.

교육 프로그램 역시 잘 갖춰져 있습니다. 유아부와 주일학교를 비롯해 중·고등부, 청년부, 장년부, 시니어 모임까지 연령별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운영됩니다. 새롭게 미국에 정착한 이민자들을 위한 영어교실이나 생활 정보 제공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교회도 적지 않아 처음 뉴욕에 온 한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뉴욕의 한인 감리교회들은 영어 사역(English Ministry)이 활성화된 곳이 많습니다. 미국에서 태어난 2세와 영어 사용이 편한 1.5세를 위해 한국어 예배와 영어 예배를 동시에 운영하는 교회가 많으며, 부모 세대와 자녀 세대가 같은 교회 안에서 각각 자신에게 맞는 언어로 예배드릴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습니다. 다문화 환경에 맞춰 다양한 민족과 함께하는 선교 활동이나 지역 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도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감리교회를 찾는다면 플러싱과 베이사이드를 중심으로 시작해 보는 것이 가장 편리합니다. 이 지역은 대중교통 접근성이 뛰어나고 한인 상권과도 가까워 예배 후 교제나 생활 편의성도 높은 편입니다. 오랜 전통과 지역사회 봉사, 세대별 교육 프로그램이 균형 있게 운영되는 것이 뉴욕 한인 감리교회의 가장 큰 장점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