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노 주민들이 오래전부터 많이 이용하는 Saint Mary's Regional Medical Center 이야기를 해볼게요.
세인트 메리스 리저널 메디컬 센터는 리노에서 역사가 가장 오래된 병원 가운데 하나예요. 1908년에 문을 연 병원이라 지역 주민들한테는 정말 익숙한 이름이죠. 오래됐다고 시설도 오래됐을 거라고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내부는 계속 리모델링과 장비 교체를 하면서 최신 의료 환경을 갖추려고 꾸준히 투자하고 있어요.
병상도 350개가 넘는 종합병원이라 웬만한 진료는 대부분 가능합니다. 응급실은 물론이고 내과, 외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심장 관련 진료까지 폭넓게 운영하고 있어요. 리노 다운타운에서도 가까워 접근성이 좋은 것도 장점이고요.
특히 이 병원이 유명한 이유는 출산과 여성 건강 분야입니다. 아이를 낳으시는 분들 사이에서는 세인트 메리스를 추천하는 이야기를 자주 들을 수 있어요. 산부인과 의료진 경험도 풍부하고, 고위험 임신을 관리하는 시스템도 잘 갖춰져 있습니다. 신생아 집중치료실(NICU)도 운영하고 있어서 조산이나 고위험 신생아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수술도 예전처럼 크게 배를 열지 않는 경우가 많잖아요. 세인트 메리스도 로봇 보조 수술 시스템을 도입해서 최소 침습 수술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절개 부위가 작고 회복이 빠른 경우가 많아 환자들 만족도도 높은 편이라고 합니다.
암 치료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암센터에서는 항암치료와 방사선 치료를 비롯해 여러 전문 진료를 받을 수 있고, 환자와 가족을 위한 상담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암은 치료도 중요하지만 긴 시간 동안 마음 관리도 필요한데, 이런 부분까지 신경 쓰는 병원이라는 평가가 많습니다.
또 하나 장점은 의료진이 환자와 충분히 설명하려고 노력한다는 이야기가 많다는 점입니다. 미국 병원 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의사를 몇 분 보고 끝나는 경우도 적지 않잖아요. 그런데 세인트 메리스는 비교적 친절하고 설명을 자세히 해준다는 후기가 꾸준히 나오는 편입니다. 물론 담당 의사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전반적인 만족도는 좋은 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응급실은 항상 환자가 많기 때문에 대기 시간이 길어질 수도 있습니다. 특히 독감 시즌이나 겨울철에는 몇 시간 기다리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응급이 아니라면 예약 진료를 이용하는 것이 훨씬 편합니다.
리노는 최근 몇 년 사이 인구가 크게 늘면서 병원 이용객도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세인트 메리스 역시 의료진 확보와 시설 확충에 꾸준히 투자하고 있습니다. 지역사회 건강 프로그램도 운영하면서 예방의학과 건강검진에도 힘을 쏟고 있고요.
개인적으로 리노에서 병원을 고른다면 응급이나 중증 질환은 레노운 헬스(Renown Health), 출산이나 여성 건강, 그리고 오랜 전통과 안정적인 진료를 원한다면 세인트 메리스도 충분히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여행으로 잠깐 들르는 도시라면 병원 생각을 잘 안 하겠지만, 실제로 오래 살게 된다면 가까이에 믿을 만한 종합병원이 있다는 것만큼 든든한 것도 없더라고요.


감자범퍼카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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