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헤이번 범죄 통계, 숫자로 보면 이렇습니다 - New Haven - 1

뉴헤이번의 치안에 대해 막연한 느낌이 아니라 실제 데이터로 보고 싶은 분들을 위해 정리했어요.

살인 건수부터 보면, 2023년에 뉴헤이번에서 발생한 살인은 23건이었어요. 그런데 2024년에는 14건으로 줄었어요. 전년 대비 39% 감소한 수치예요. 2024년 기준 인구 10만 명당 살인율은 11명이에요. 이 수치가 절대적으로 낮다고 하긴 어렵지만, 뚜렷하게 개선된 방향성은 분명히 존재해요. 코네티컷 주 내 5대 도시 중 뉴헤이번을 포함한 여러 도시에서 2024년에 폭력 범죄가 감소했다는 주 상원 보고도 나왔어요.

차량 절도는 좀 다른 이야기예요. 2020년에 721건이었던 차량 절도가 2023년에는 1,219건으로 크게 늘었어요. 2024년에는 1,033건으로 줄었지만, 2020년 수준까지는 아직 회복이 안 됐어요. 현재 기준으로 인구 10만 명당 차량 절도율이 573건이에요. 전국적으로 높은 편이에요.

Kia나 Hyundai 같은 특정 차종에 대한 절도가 전국적으로 늘었던 시기와 맞물려 있기도 하고, 뉴헤이번도 그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여요. 차를 주차할 때 눈에 띄는 물건을 차 안에 두지 않는 것, steering wheel lock 같은 기본 도난 방지 수단을 쓰는 게 현실적인 대응이에요.

재산 범죄 전체로 보면 한 해에 4,224건이 기록됐어요. 인구 10만 명당 3,101건 수준으로, 전국 평균 대비 58.7% 높은 수치예요. 재산 범죄 피해자가 될 확률은 1,000명당 38명, 즉 1대 26이에요. 이 안에 절도, 차량 절도, 건물 침입 등이 포함돼요. 2024년 기준으로는 재산 범죄도 전년 대비 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서 방향성은 긍정적이에요.

이 숫자들을 보면서 뉴헤이번이 무조건 위험한 도시라는 결론으로 가는 건 맞지 않아요. 동네별로 격차가 있고, 생활 패턴에 따라 체감 안전도가 달라져요. Westville이나 East Rock 같은 동네는 전국 도시들과 비교해도 비교적 안전한 수준이에요. 수치를 아는 것 자체가 준비의 시작이에요.

어느 동네에 살지, 차 관리를 어떻게 할지, 밤 시간 외출 동선을 어떻게 잡을지에 대한 판단 기준이 생기거든요. 데이터를 알고 사는 것과 모르고 사는 건 다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