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안토니오에서 렌트 부담 적고 살기 괜찮은 동네들 - San Antonio - 1

샌안토니오에는 한국사람이 7천명 산다고 하는데 군인가족과 병원쪽 일하는 한인 그리고 혼혈도 늘어나고 있어서 8천명이 넘을 수 도 있다고 합니다.

제가볼때 샌안토니오는 텍사스 대도시 가운데 주택가격 가성비가 미국에서 가장 좋은 도시라는 생각합니다,

먼저 북동쪽 1시간 좀 넘게 차로 갈수있는 거리인 오스틴은 렌트가 너무 많이 올랐고, 한국사람이 이제 10만명 넘게 산다는 달라스도 10년전과 비교하면 좋은동네는 렌트가 꽤 나갑니다.

하지만 샌안토니오는 아직도 좋은가격으로 생활 만족도가 높은 지역을 찾을 수 있습니다.

물론 지역마다 분위기와 치안이 다르기 때문에 무조건 저렴하다고 좋은 것은 아닙니다.

먼저 추천하는 곳은 노스웨스트 방향의 Helotes와 Leon Valley입니다. 행정구역은 조금 다르지만 생활권은 사실상 샌안토니오라고 보면 됩니다.

렌트는 도심보다 부담이 적고, NISD 학군에 속하는 지역이 많아 자녀를 둔 가정에서도 관심을 갖는 곳입니다.

H-E-B, 코스트코, 월마트, 식당 등 생활 편의시설도 충분하고, 1604와 I-10 접근성이 좋아 출퇴근도 크게 불편하지 않습니다.

1604 바깥쪽으로 새롭게 개발되는 아파트 단지도 눈여겨볼 만합니다.

전문직에게 인기좋은 스톤오크보다 렌트는 낮으면서 수영장, 피트니스센터, 클럽하우스 같은 최신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 곳이 많습니다.

새 아파트를 선호하는 분들에게는 꽤 만족도가 높은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샌안토니오에서 렌트 부담 적고 살기 괜찮은 동네들 - San Antonio - 2

위 사진에 보이는 집 랜트 광고보면 ㅋㅋ 4 Beds, 2.5 Baths, 2,991 sqft 집 렌트가격이 $2650입니다.

켈리포니아와 비교하면 거의 50% 가까이 싼 렌트 가격임을 알 수 있습니다. NY나 LA 살 경우 사실 월 $2650이면 변변한 2베드 아파트도 구하기 힘듭니다.

이것만 봐도 샌안토니오 거주비용이 왜 저렴한지 알수 있죠.

다시 렌트가 싼 동네는 동북쪽으로 Converse, Universal City, Live Oak도 꾸준히 인기가 있습니다.

랜돌프 공군기지가 가까워 군인 가족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이라 전체적으로 조용한 분위기입니다.

NEISD나 SCUCISD 학군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1베드룸 아파트는 900~1,100달러 정도에서 찾을 수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I-35와 Loop 410을 이용하면 다운타운까지 20~30분 정도라 출퇴근도 무난한 편입니다.

조금 더 외곽으로 눈을 돌리면 Schertz와 Cibolo도 좋은 선택입니다. 행정구역은 과달루페 카운티지만 대부분 샌안토니오 생활권으로 보니까요,

최근 몇 년 동안 신규 주택과 상업시설이 계속 들어서고 있고, SCUCISD 학군도 꾸준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1베드룸 렌트가 800~1,000달러 수준인 곳도 있고, 단독주택 역시 25만~30만 달러대 매물을 찾을 수 있어 예산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족들에게 현실적인 대안입니다. 다만 다운타운까지는 30~40분 정도 걸릴 수 있으므로 출퇴근 시간을 꼭 고려해야 합니다.

반대로 렌트가 유난히 저렴한 지역도 있습니다. 특히 사우스사이드와 웨스트사이드 일부 지역은 가격만 보면 솔깃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같은 지역 안에서도 블록 하나 차이로 분위기와 치안이 크게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범죄율 데이터를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 경험으로는 처음 샌안토니오에 오는 분이라면 렌트비만 보고 결정하기보다 출퇴근 거리, 학군, 치안, 생활 편의시설까지 함께 비교하는 것이 훨씬 만족도가 높습니다.

샌안토니오는 아직도 텍사스에서 '가성비 좋게 살 수 있는 도시'라는 장점이 남아 있는 만큼, 조금만 발품을 팔면 예산과 생활의 균형을 모두 잡을 수 있는 동네를 충분히 찾을 수 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