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콜럼버스는 도심과 교외를 막론하고 산책과 야외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인프라가 잘 갖춰진 도시입니다.
잘 정비된 자전거 도로와 조깅 코스, 곳곳에 마련된 야외 운동 시설 덕분에 날씨가 좋은 날이면 공원에서 운동하는 사람들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습니다. 콜럼버스에 처음 정착한 분들이 동네 생활에 적응하는 데 야외 운동 루틴을 만드는 게 꽤 도움이 됩니다.
올렌탄지 강변 트레일(Olentangy Trail)은 콜럼버스에서 가장 인기 있는 산책·자전거 코스 중 하나입니다. 올렌탄지 강을 따라 조성된 이 포장 트레일은 콜럼버스 북쪽 델라웨어(Delaware)까지 약 32킬로미터 이상 이어지며, 중간중간 피크닉 테이블과 벤치가 있어 쉬어가기도 좋습니다. OSU 캠퍼스 부근 구간은 평일 낮에도 조깅하는 학생들로 활기차고, 가족 단위 방문객도 많습니다. 봄에 벚꽃이 필 때 이 트레일을 걷는 경험이 특히 인상적이라는 평이 많습니다.
사이오토 리버워크(Scioto Riverwalk)는 도심 구간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로, 콜럼버스 스카이라인을 배경으로 걷기에 최적의 코스입니다. 사이오토 마일(Scioto Mile)이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진 이 구간은 나이아가라 폭포 광장(Bicentennial Park)과 연결되어 있으며, 여름철에는 분수와 워터파크 시설도 운영됩니다. 도심에 거주하는 분들이 퇴근 후 가볍게 걷기에 딱 좋은 환경이며, 반려견을 데리고 산책하는 주민들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힐리아드(Hilliard)와 더블린(Dublin) 지역에는 잘 정비된 커뮤니티 파크와 워킹 트레일이 많습니다.
더블린의 써미트 파크(Summit Park)는 비교적 새로 조성된 공원으로, 스카이 랜치(Sky Ranch) 놀이 시설과 함께 성인 야외 피트니스 기구가 설치되어 있어 아이들과 어른이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더블린 시 전체에 걸쳐 자전거 전용 도로망이 촘촘하게 연결되어 있어 자전거 통학이나 레크리에이션 라이딩을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야외 피트니스를 좋아한다면 이스트 사이드에 있는 블랙럭 파크(Blacklick Woods Metro Park)와 포 마일 런 파크(Four Mile Run Equestrian Area)도 눈여겨볼 만합니다. 블랙럭 우즈는 울창한 숲속을 걸을 수 있는 자연 트레일이 잘 조성되어 있고, 겨울철에는 크로스컨트리 스키나 스노우슈잉도 가능합니다. 시즌별로 자연해설사(Naturalist)가 진행하는 가이드 투어도 있어 아이들과 함께 자연을 배우며 걷기에도 좋습니다.
실내 운동 시설로는 오하이오 주립대 인근의 RPAC(Recreation and Physical Activity Center)가 지역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일반인 멤버십도 가입 가능합니다. 콜럼버스 시에서 운영하는 커뮤니티 센터(Columbus Recreation and Parks)에서도 수영, 에어로빅, 농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야외와 실내를 오가며 운동 루틴을 만들기에 콜럼버스는 생각보다 훨씬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사 후 주변 공원 지도 한 번 뽑아서 동네 탐방부터 시작해 보시길 권합니다.


MagicPeak78
민트초코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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