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이돌 최강 몸매를 자랑하는 유나 (ITZY 맴버)  - Queens Village - 1

미국 살면서 한국 아이돌이라곤 '군대 시절 보았던 걸그룹' 걸스데이나 소녀시대에서 멈춰 있던 저였습니다.

요즘 애들은 참 춤을 잘 추네.. 하다가 유튜브 추천으로 계속 유나가 ITZY 맴버와 같이 직캠영상이니 입덕영상으로 나오더군요.

누구지 했는데 이쁜 얼굴형에 순정만화 같은 커다란 눈망울을 가진 멤버가 바로 유나였습니다.

ITZY(있지)는 2019년 JYP엔터테인먼트가 야심 차게 선보인 5인조 걸그룹입니다.

데뷔곡 '달라달라(DALLA DALLA)'부터 "난 너랑 달라!"를 외치며 기존 걸그룹의 청순·섹시 공식 대신 당당한 '틴 크러시(Teen Crush)'를 들고 나왔죠.

그중에서도 2003년생 막내 유나는 비주얼의 정점이자 팀의 정체성 그 자체였습니다.

2003년생이라서 이제 23입니다. 대학교 졸업하고 남는 나이니까 아주 어린건 아니죠.

그래도 처음 데뷰할때 K팝 팬들 사이에서 유나의 데뷔는 그야말로 충격이었습니다.

데뷔 당시 17였음에도 불구하고 표정 연기는 이미 '경력직 3년 차' 수준이었으니까요.

요즘 아이돌 최강 몸매를 자랑하는 유나 (ITZY 맴버)  - Queens Village - 2

유나의 데뷔 비하인드는 알면 알수록 '인생은 타이밍'이라는 걸 깨닫게 합니다.

초등학교 6학년 소녀가 친언니를 따라 '비투비(BTOB)'의 연말 가요축제 공연을 보러 갔다가 JYP 캐스팅 매니저의 레이더에 걸린 것입니다.

더 웃긴 건 오디션 일화입니다. 노래와 춤을 배워본 적이 없던 유나는 오디션장에서 에일리의 '저녁 하늘'을 부르고 추가로 '애국가'를 불렀다고 합니다.

JYP는 애국가를 부르는 초등학생에게서 미래의 슈퍼스타를 본 것이죠.

그리고 놀란부분은 유나는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플로어볼 선수로 활약했습니다.

플로어볼이 뭔지 잘 모르지만 어쨋든 유나는 팀 내 에이스이자 주전 공격수였다고 합니다.

경기도 대회 우승, 전국대회 출전은 물론이고 개인상으로 국회의원상까지 받았습니다.

그리고 많은 이들이 유나를 보며 "사람 몸매가 어떻게 저러지?" 하고 경악합니다.

이 경악이 정점을 찍었던 사건이 바로 2022년 KBS 가요대축제에서 선보인 이효리의 'U-Go-Girl(유고걸)' 커버 무대였습니다.

당시 유나는 로우라이즈 청바지를 입고 무대에 올랐는데 '리얼 황금 골반 라인'과 잘록한 허리를 선보이며 네이버와 유튜브 실시간 검색어를 폭발시켰습니다.

아래 사진 보면 알수있겠지만 한국 여성으로서 바비인형 몸매는 타고났네요.

요즘 아이돌 최강 몸매를 자랑하는 유나 (ITZY 맴버)  - Queens Village - 3

흔히 비주얼이 너무 뛰어나면 실력이 묻히기 마련인데, 유나는 반전의 '확신의 라이브 파'입니다.

맑고 청량한 음색을 가졌는데 성량이 아주 탄탄합니다.

격한 안무를 소화하면서도 음정이 거의 흔들리지 않죠.

'ICY' 활동 당시, 유나가 웃으며 "I see that I'm icy!"를 외칠 때 미소는 아무나 못하는 유나만의 최강 매력입니다.

딕션이 정확해서 가사 전달력도 아주 훌륭합니다. 춤도 잘 추지만요.

요즘 저는 유튜브로 유나의 직캠을 보며 소소한 힐링을 얻습니다.

외모, 피지컬, 무대 장악력, 그리고 플로어볼 선수 시절의 근성까지.

유나가 왜 ITZY의 대표 비주얼이자 K팝 4세대 걸그룹의 아이콘인지 이제는 이해합니다.

오늘도 알고리즘에 유나 영상이 뜨면 홀린 듯 좋아요를 누릅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