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팰리세이즈파크에서 아파트를 알아볼 때 확인해 볼 항목을 순서대로 정리하면 크게 세 가지다. 건물 연식, 최근 리노베이션 여부, 그리고 냉난방 방식이다. 이 동네 렌트 건물의 평균 연식은 75년으로, 2000년 이후 새로 지어진 건물은 사실상 찾아보기 어렵다는 조사 결과가 있다.
그렇다고 신축 개념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Palisades Towers처럼 비교적 최근에 지어진 건물은 렌트가 1950달러부터 시작하고, Palisades Manor처럼 기존 건물을 고급스럽게 리노베이션한 곳도 있다. 팰리세이즈파크 전체 평균 렌트는 1964달러이고, 1베드룸 평균은 1874달러 이상, 2베드룸은 2825달러 이상이다.
첫 번째로 확인할 항목은 냉난방 설비다. 신축이나 최근 리노베이션 건물은 개별 냉난방과 최신 단열재를 갖춰 전기와 가스 요금이 구축보다 낮게 나오는 경향이 있다. 오래된 건물은 중앙 난방 방식인 경우가 많아 계절별 관리비 변동 폭이 클 수 있다.
두 번째로 볼 항목은 관리비와 부대시설이다. 최근 지어지거나 리노베이션된 건물은 세탁 시설이나 주차 공간이 잘 갖춰진 대신 관리비가 더 붙는 경우가 있다. 반대로 오래된 건물은 관리비가 단순한 편이지만, 배관이나 창호 같은 노후 설비로 인한 불편이 생길 수 있다.
세 번째는 재산세다. 팰리세이즈파크의 실효세율은 약 1.4퍼센트대로, 버겐 카운티 평균 2.73퍼센트보다 낮은 편이다. 이 점은 매매를 고려하는 경우라면 챙겨볼 만한 부분이다.
네 번째로 확인할 항목은 소음과 층간 구조다. 오래된 건물은 벽체가 두꺼운 경우가 많아 층간 소음이 상대적으로 덜하다는 평가가 있는 반면, 최근 지어지거나 리노베이션된 건물은 개방형 구조로 방음이 다소 아쉬울 수 있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매매까지 고려한다면 모기지 금리 흐름도 함께 확인해 두면 좋다. Freddie Mac이 발표하는 30년 고정금리를 참고해 리노베이션 건물의 매입가와 오래된 건물의 잠재적 수리 비용을 함께 계산해 보는 편이 안전하다.
다섯 번째로 확인할 항목은 보험료다. 오래된 건물은 배선이나 보일러가 최신 기준에 못 미치면 보험 가입 조건이 까다로워질 수 있고, 최근 리노베이션된 건물은 강화된 화재 안전 설비 덕분에 보험료가 낮게 책정되는 경우가 많다.
팰리세이즈파크처럼 오래된 건물이 많은 동네에서는 관리사무소의 대응 속도도 실거주 만족도에 큰 영향을 준다. 계약 전 최근 입주자 후기나 관리사무소 연락처 응답성을 확인해 보는 것도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
팰리세이즈파크는 한인 상권이 밀집한 동네라 생활 편의성을 중요하게 보는 가정이 많이 찾는다. 학군을 함께 보는 경우라면 GreatSchools나 Niche 등급을 참고하되, 경계는 자주 바뀌므로 계약 전 해당 주소의 배정 학교를 직접 확인해 보기 바란다.
팰리세이즈파크는 대로변 상권과 조금 떨어진 주택가 안쪽으로 갈수록 건물 연식과 분위기가 또 달라진다. 상권과 가까운 건물은 오래됐어도 접근성이 강점이고, 안쪽 주택가의 소규모 신축 건물은 조용한 대신 상권까지 걸어야 하는 거리가 늘어난다는 점도 함께 고려할 만하다.
타주에서 이주하는 가정이라면 팰리세이즈파크의 재산세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라는 점이 이전 살던 지역과 비교했을 때 반가운 부분일 수 있다. 다만 세율은 자치단체별로 다르므로 개별 확인이 필요하다.
렌트 수익을 보는 투자자라면 오래된 건물 위주인 이 동네의 특성상 리노베이션 여부에 따라 렌트 격차가 크게 갈린다는 점을 참고할 만하다. 리노베이션 전후의 렌트 차이를 미리 확인해 두면 매입 후 개보수 계획을 세울 때도 참고가 된다. 다만 시세는 언제든 바뀔 수 있어 단정적으로 예측하기는 어렵다.
투자와 법률 관련 내용은 조언이 아니며, 실제 계약 전에는 부동산과 세무 전문가 상담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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