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치를 보면 롱비치는 렌트 우위가 뚜렷하지만 오렌지카운티 도시들보다는 상대적으로 격차가 덜한 시장입니다.
롱비치의 중위 주택 가격은 약 78만 8,693달러(최근 1년간 1.3% 하락)이고, 렌트는 2침실 기준 월 2,400달러 안팎으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Price-to-Rent Ratio를 계산하면 78만 8,693달러를 연간 렌트 2만 8,800달러로 나눈 값, 27.4가 나옵니다.
21 이상이면 렌트 우위 시장인데 27.4는 앞서 살펴본 얼바인(30.7)이나 풀러턴(33.6)보다는 낮지만 여전히 렌트가 유리한 구간에 속합니다.
실제 상환액을 계산해보면, 20% 다운페이먼트 15만 7,739달러를 넣고 6.75% 30년 고정 기준으로 원리금이 월 4,092달러, 재산세와 보험을 더한 PITI는 월 4,935달러입니다. 렌트 2,400달러와 비교하면 월 2,535달러 차이가 나는데, 이는 연간 3만 달러가 넘는 격차입니다.
다운페이먼트 15만 7,739달러의 기회비용도 데이터상 짚어봐야 합니다. 연 7% 수익률 가정 시 연간 약 1만 1,042달러의 잠재 수익을 포기하는 셈인데, 이는 매달 쌓이는 원금 상환분과 견줘서 판단할 부분입니다.
인근 도시인 로스알라미토스, 시그널힐과 비교하면 롱비치는 항구와 다운타운 접근성으로 렌트 수요가 다양한 편입니다. 데이터상 롱비치는 오렌지카운티 도시들 대비 상대적으로 진입 장벽이 낮은 편이라 투자 목적 매수 문의도 꾸준한 지역입니다.
개인 상황별로 판단하면, 5년 이상 장기 거주 계획이 있고 다운페이먼트 자금 여력이 있는 가구는 매매를 검토할 수 있습니다. 다만 자금이 빠듯하거나 이동 가능성이 있는 가구라면 데이터상 렌트가 더 안전한 선택입니다.
한인 가구 입장에서는 롱비치가 LA와 오렌지카운티 사이의 중간 지점으로 접근성이 좋고, 상대적으로 다른 인근 도시보다 진입 비용 부담이 덜한 편입니다. 다만 지금 숫자로는 여전히 렌트가 유리한 구간이라, 자금 여력에 따라 신중한 판단이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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