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비치 1년 강우량 정보 - Long Beach - 1

캘리포니아의 아름다운 해안 도시, 롱비치(Long Beach)로 여행이나 이주를 계획하고 계신가요? 롱비치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 눈부신 햇살과 푸른 바다잖아요.

롱비치는 캘리포니아의 다른 해안 도시들과 비교해도 비가 정말 적게 내리는 축에 속해요.

일 년 365일 중에서 비가 오는 날을 다 합쳐봐야 연간 평균 40일 정도밖에 안 되거든요. 그러니까 300일 이상은 쨍하고 맑은 하늘을 볼 수 있다는 뜻이죠!

이곳의 비는 철저하게 계절을 가려요.

주로 늦가을부터 겨울, 그리고 초봄에 집중적으로 내리고, 여름에는 우산을 쓸 일이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다만 가끔 뉴스에서 나오는 '엘니뇨 현상'이 찾아오거나 예측하기 힘든 '몬순 시즌'이 겹치면, 평소와 다르게 갑작스러운 폭우가 쏟아지기도 하니까 날씨 예보를 가끔 체크해 주는 센스는 필요해요.

한눈에 보는 월별 평균 강우량

달마다 비가 얼마나 내리는지 인치(inch)로 살펴볼까요? 숫자를 보면 롱비치의 기후 특징이 아주 명확하게 보인답니다.

  • 1월: 약 2.5인치

  • 2월: 약 3.0인치 (일 년 중 가장 비가 많이 와요!)

  • 3월: 약 2.5인치

  • 4월: 약 1.0인치

  • 5월: 약 0.5인치

  • 6월: 약 0.1인치

  • 7월: 약 0.0인치 ( 비 한 방울 구경하기 힘들죠)

  • 8월: 약 0.1인치

  • 9월: 약 0.2인치

  • 10월: 약 1.0인치

  • 11월: 약 1.8인치

  • 12월: 약 2.5인치

계절 따라 변하는 롱비치의 날씨 풍경

겨울 (12월 ~ 2월): 우산이 필요한 시기

롱비치에서 비를 가장 자주 만날 수 있는 계절이에요. 특히 2월은 평균 3.0인치로 강우량이 가장 많습니다. 이때는 해안 지역 특성상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천둥번개를 동반한 뇌우가 종종 발생하기도 하니까, 겨울철 롱비치를 방문하실 때는 따뜻한 외투와 튼튼한 우산을 꼭 챙기셔야 해요.

봄 (3월 ~ 5월): 점차 맑아지는 하늘

3월까지는 약 2.5인치로 비가 제법 내리는 편이고, 몬순의 영향으로 가끔 강한 뇌우가 쏟아지기도 해요. 하지만 4월과 5월로 넘어가면서 비가 눈에 띄게 줄어들고, 캘리포니아 특유의 쾌적하고 건조한 봄 날씨가 이어집니다. 야외 활동하기에 정말 예쁜 시기죠.

여름 (6월 ~ 8월): 완벽한 해변의 계절

7월 강우량이 0.0인치인 것만 봐도 알 수 있듯이, 롱비치의 여름은 그야말로 '가뭄'에 가까울 정도로 바짝 마른 날씨가 이어져요. 습도가 낮아서 그늘에 있으면 선선하고 아주 쾌적하답니다. 아주 드물게 몬순 기후 때문에 소나기 같은 짧고 강한 폭우가 내릴 때도 있지만, 대부분은 매일매일 서핑과 해수욕을 즐기기에 완벽한 날씨예요.

가을 (9월 ~ 11월): 다시 찾아오는 빗방울

9월까지는 여름의 기운이 남아있어 건조하지만, 10월과 11월로 접어들면서 비 소식이 조금씩 늘어납니다. 특히 가을철 몬순의 영향으로 갑자기 강우량이 늘어날 때가 있어서, 서서히 다가올 겨울을 준비하는 계절이라고 보시면 돼요.

역사상 가장 비가 많이 내렸던 날은?

이렇게 평화롭고 맑은 롱비치에도 역사에 남을 만한 엄청난 폭우가 내린 적이 있어요. 때는 1995년 1월, 기록적인 겨울 폭우가 도시를 강타했는데요. 무려 5.6인치(약 142mm)라는 엄청난 양의 비가 짧은 시간 동안 집중적으로 쏟아졌답니다. 평소 비가 잘 안 내리는 도시다 보니 배수 시설이 감당하기 힘들어서, 당시 도로가 잠기고 지역 곳곳에 심각한 홍수와 침수 피해를 입히며 주민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던 기록적인 사건으로 남아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롱비치는 일 년 중 대부분의 날을 맑고 화창한 기후 속에서 보낼 수 있는 축복받은 도시예요. 겨울철 몇 달만 조심한다면, 날씨 때문에 스트레스 받을 일은 전혀 없는 매력적인 동네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