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를 방문할 때 들러야 할 유명 관광지 5곳 - Portland - 1

포틀랜드를 처음 방문한 사람들은 종종 예상치 못한 매력에 놀라곤 합니다.

뉴욕처럼 화려하지도 않고 LA처럼 거대하지도 않지만, 자연과 도시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독특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도시 한가운데서도 울창한 숲과 정원을 만날 수 있고, 조금만 걸어도 개성 넘치는 서점과 카페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포틀랜드는 미국인들 사이에서도 "한 번 가보면 다시 찾게 되는 도시"로 자주 언급됩니다. 이번에는 포틀랜드를 방문한다면 꼭 들러볼 만한 대표 명소들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소개할만한 곳은 먼저 란수 차이나 정원입니다. 포틀랜드 차이나타운에 위치한 이 정원은 중국 쑤저우 전통 정원 양식을 그대로 재현한 공간입니다. 연못과 정자, 돌다리, 전통 건축물이 어우러져 도심 한가운데 있다는 사실을 잊게 만듭니다. 정원 안에 있는 찻집에서는 중국 전통 차를 마시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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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유명한 곳이 포틀랜드 일본 정원입니다. 워싱턴 파크 안에 위치한 이곳은 미국 최고의 일본 정원 가운데 하나로 평가받습니다.

입구를 지나 정원 안으로 들어서는 순간 마치 일본 교토의 어느 정원에 온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잘 다듬어진 소나무와 연못, 전통 건축물이 조화를 이루며 사계절마다 전혀 다른 풍경을 보여줍니다. 봄에는 벚꽃, 가을에는 단풍이 아름다워 사진을 찍기 위해 방문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바로 옆에 위치한 워싱턴 파크 역시 빼놓을 수 없습니다. 포틀랜드 시민들의 대표 휴식 공간으로 불리는 곳입니다. 공원 규모가 매우 커서 하루 종일 둘러봐도 부족할 정도입니다. 일본 정원 외에도 국제 장미 시험 정원, 오레곤 동물원, 산책로와 전망대 등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특히 국제 장미 시험 정원에서는 수천 그루의 장미가 피어나는 장관을 감상할 수 있으며 맑은 날에는 멀리 눈 덮인 마운트 후드까지 보입니다.

책을 좋아한다면 파월스 시티 오브 북스를 꼭 방문해야 합니다. 이곳은 세계 최대 규모의 독립 서점으로 유명합니다. 건물 한 채 전체가 서점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새 책과 중고책이 함께 진열되어 있으며, 규모가 워낙 커서 처음 방문하면 길을 잃을 정도입니다. 여행, 역사, 소설, 예술, 요리 등 없는 분야가 없을 정도이며 포틀랜드를 상징하는 문화 공간 가운데 하나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가족 여행객이라면 오리건 과학 산업 박물관인 OMSI를 추천합니다.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과학 박물관입니다. 우주, 물리학, 인체, 기술 관련 전시가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으며 직접 만지고 체험할 수 있는 전시가 많아 아이들의 반응이 특히 좋습니다. 플라네타리움과 대형 IMAX 영화관도 운영하고 있어 반나절 이상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기 좋습니다.

포틀랜드의 진짜 매력은 유명 관광지 몇 곳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거리 곳곳의 벽화와 독립 서점,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하는 사람들, 공원에서 여유를 즐기는 시민들의 모습까지 모두가 이 도시의 분위기를 만들어 냅니다. 자연과 문화, 예술과 일상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도시를 경험하고 싶다면 포틀랜드는 분명 만족스러운 여행지가 될 것입니다. 한두 번 방문으로는 다 보기 어려울 만큼 다양한 매력을 품고 있는 곳이 바로 포틀랜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