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여기서 꼭 가봐야 할 관광지들을 알아봅니다  - Atlanta - 1

애틀랜타를 처음 가는 분들은 "공항만 무지 큰 도시 아니야?"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막상 돌아다녀 보면 미국 남부의 문화가 살아 있는 곳이라 가족여행으로도 괜찮고, 혼자 여행해도 하루 이틀은 금방 지나갑니다.

가장 먼저 많이 찾는 곳은 코카콜라 세계(World of Coca-Cola)입니다.

코카콜라가 1886년 바로 애틀랜타에서 탄생했다는 사실을 모르는 분들도 꽤 많더라고요.

이곳에서는 코카콜라의 역사부터 광고, 병 디자인까지 다양한 전시를 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인기 있는 곳은 시음 코너입니다. 전 세계에서 판매되는 100종이 넘는 음료를 직접 맛볼 수 있는데, 나라별로 맛이 조금씩 달라 재미가 있습니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 약 20달러 정도이며, 바로 옆에 센테니얼 올림픽 공원이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습니다.

코카콜라 세계 바로 근처에는 조지아 아쿠아리움(Georgia Aquarium)이 있습니다.

미국은 물론 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대형 수족관인데, 가장 유명한 이유는 고래상어를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거대한 수조 앞에 서 있으면 정말 바다 한가운데 있는 느낌이 들 정도예요.

돌고래 공연과 상어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며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습니다.

입장료는 40~50달러 정도로 다소 비싸지만, 하루를 보내기에는 충분한 가치가 있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애틀랜타 여기서 꼭 가봐야 할 관광지들을 알아봅니다  - Atlanta - 2

애틀랜타에 왔다면 마틴 루터 킹 주니어 국립 역사공원(Martin Luther King Jr. National Historical Park)도 꼭 들러보시길 추천합니다.

미국 민권운동의 상징인 킹 목사가 태어난 집과 에벤에셀 침례교회, 킹 센터, 묘소 등이 한곳에 모여 있습니다.

입장료는 무료이고 국립공원 레인저가 진행하는 설명도 들을 수 있어 미국 현대사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예전에는 CNN 센터도 관광객들이 많이 찾았습니다. 뉴스 제작 현장을 둘러보는 스튜디오 투어가 인기였는데 방송 환경 변화 이후 과거처럼 운영되지 않는 부분이 있어 방문 전에 운영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도 건물 자체는 다운타운의 대표적인 랜드마크 가운데 하나입니다.

역사에 관심이 있다면 버크헤드에 있는 애틀랜타 역사센터(Atlanta History Center)도 추천합니다.

미국 남부의 역사와 남북전쟁, 조지아주의 발전 과정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습니다.

근처에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작가 마거릿 미첼과 관련된 장소들도 있어 문학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도 의미 있는 코스입니다.

미술을 좋아한다면 미드타운에 있는 하이 미술관(High Museum of Art)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미국 남동부를 대표하는 미술관으로 르네상스 작품부터 현대미술까지 다양한 전시를 만날 수 있습니다.

특별전도 자주 열리고, 특정 요일에는 할인 행사도 진행하는 경우가 있어 미리 확인하면 입장료를 아낄 수도 있습니다.

애틀랜타의 장점은 주요 관광지가 다운타운과 미드타운 주변에 비교적 모여 있다는 점입니다.

하루는 코카콜라 세계와 조지아 아쿠아리움 센테니얼 올림픽 공원을 둘러보고, 다음 날에는 마틴 루터 킹 국립 역사공원과 미술관, 역사센터를 방문하는 일정으로 계획하면 무리 없이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쇼핑과 맛집까지 더하면 2~3일 일정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여행이 되는 도시가 바로 애틀랜타라고 생각합니다.

정보글이라고 써봤는데 힘드네요.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