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65세 이상 세입자 ANCHOR 700달러, 11월 2일 오늘 마감 - Fort Lee - 1

오늘 아침 커피 들고 아파트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옆집 어르신이 우편물 뭉치를 흔들면서 물어보시더라고요. 앵커인지 뭔지 그거 나도 받을 수 있는 거냐고요.

순간 머릿속에 사이렌이 울렸습니다. 오늘이 바로 11월 2일, 뉴저지 ANCHOR 신청 마감일이거든요.

그래서 출근 대신 노트북부터 켰습니다. 주 재무부 조세국 사이트를 뒤져서 확인한 내용만 정리해 볼게요.

ANCHOR는 뉴저지가 집주인과 세입자에게 재산세 부담을 덜어주라고 돌려주는 돈이에요. 세입자는 집세 안에 재산세가 녹아 있다고 보고 주는 구조입니다.

지금 받는 건 2025년분 혜택이고, 신청 마감이 2026년 11월 2일입니다. 날짜 헷갈리시면 안 돼요.

세입자 금액부터 볼게요. 2025년 12월 31일 기준 64세 이하면 450달러입니다.

같은 날 기준 65세 이상이면 700달러예요. 기본 450달러에 시니어 추가분 250달러가 얹힌 금액입니다.

일부 뉴스에서 700달러에 250달러를 또 더해 950달러라고 쓴 곳도 봤는데, 조세국 안내로는 700달러 안에 250달러가 이미 들어가 있습니다. 괜히 기대했다가 실망하시면 안 되니까 짚고 넘어갈게요.

조건도 몇 가지 있습니다. 2025년 10월 1일에 그 집이 주 거주지였어야 하고, 2025년 뉴저지 총소득이 15만 달러를 넘으면 안 돼요.

소득은 NJ-1040의 29번 줄 기준으로 봅니다. 렌트한 콘도, 코업, 모빌홈 파크도 해당돼요.

반대로 정부 소유 주택이나 비영리 단체 소유 주택처럼 재산세가 면제되는 곳에 살았다면 대상이 아닙니다. 대학 캠퍼스 안 아파트도 빠져요. 반면 재산세 대신 PILOT 협약을 맺은 건물 세입자는 대상에 들어갑니다.

여기서 제일 중요한 질문이 남죠. 그럼 내가 따로 신청을 해야 하느냐.

조세국은 올해 대부분의 적격 세입자를 나이와 상관없이 직접 접수해 줬다고 안내합니다. 그런 분들께는 8월 10일에 ANCHOR 혜택 확인 편지가 발송됐어요.

그런데 같은 사이트에 시니어와 소셜시큐리티 장애연금 수령자는 PAS-1이라는 통합 신청서로 신청하라는 안내도 같이 있습니다. 솔직히 처음 읽을 땐 저도 좀 헷갈렸어요.

그래서 기준은 단순하게 잡는 게 맞다고 봅니다. 8월에 확인 편지를 받았다면 접수가 된 거고, 편지를 못 받았다면 오늘 직접 하셔야 해요.

PAS-1은 ANCHOR, 시니어 프리즈, Stay NJ를 한 장으로 묶은 신청서입니다. 셋 다 해당이 안 되더라도 ANCHOR만 받으려면 이걸 쓰면 돼요.

온라인은 propertytaxreliefapp.nj.gov 에서 합니다. 종이 신청도 있긴 한데, 마감일 당일이라면 온라인이 훨씬 마음 편해요.

전화 문의는 ANCHOR 핫라인 1-888-238-1233으로 하시면 됩니다. 오늘은 통화량이 많을 테니 각오는 좀 하셔야 할 거예요.

직접 가서 도움받고 싶으면 방법이 있습니다. 조세국 안내로는 오늘 트렌턴 본부가 오후 4시 30분부터 8시까지 신청을 도와주고요.

페어론, 크랜퍼드, 프리홀드, 갤러웨이 지역 센터도 오늘은 저녁 8시까지 연다고 합니다. 버겐 쪽에서는 페어론이 제일 가깝죠. 퇴근하고 달려가도 시간은 됩니다.

돈은 언제 들어오냐고 물으시면, 9월 15일부터 순차 지급이 시작됐고 보통 접수 후 90일 안에 처리된다고 돼 있습니다. 오늘 내면 연말이나 내년 초쯤으로 보시면 돼요.

종이로 신청하면 무조건 수표로 받습니다. 온라인으로 하면 수표나 직접 입금 중에 고를 수 있어요.

숨은 보너스도 하나 있습니다. 65세 이상 세입자 중에 NJ-1040을 낼 의무가 없어서 50달러 재산세 크레딧을 못 받은 분은 그 금액이 ANCHOR에 포함돼 나온다고 해요.

신청할 때 준비물은 간단합니다. 2025년 10월 1일 당시 주소, 2025년 뉴저지 총소득 금액, 그리고 직접 입금을 원하면 은행 계좌 정보 정도예요. 작년에 직접 입금으로 받았다면 같은 계좌로 들어간다고 합니다.

어르신 댁 노트북으로 같이 들어가 봤더니, 생각보다 오래 안 걸렸습니다. 주소랑 소득 정보만 미리 꺼내 두면 금방 끝나요.

다만 소득 계산이나 거주 기간처럼 애매한 부분은 개인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세무 전문가나 핫라인에 꼭 확인하세요.

저는 이런 제도를 보면 늘 반반입니다. 700달러면 렌트 한 달 치는 안 돼도 겨울 난방비엔 꽤 보탬이 되거든요.

그런데 받을 자격이 있는 분이 몰라서 놓치는 게 제일 아깝습니다. 마감 지나면 다시 기회가 없으니까요.

그러니 주변에 혼자 사시는 어르신이 계시면 오늘 딱 한 번만 물어봐 주세요. 확인 편지 받으셨냐고요.

저라면 퇴근 후에 하겠다는 생각은 접고 점심시간에 바로 하겠습니다. 마감 날 밤 사이트가 버벅이면 그땐 정말 답이 없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