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주에 친구랑 브런치 먹다가 친구 어머니 얘기가 나왔어요. "우리 엄마가 6천 달러 공제 받는다던데, 그거 그냥 자동으로 들어오는 거야?" 하는데, 저도 순간 멈칫했어요.
결론부터 말하면 자동은 맞는데, 소득에 따라 금액이 깎여요. 그래서 10월인 지금이 체크하기 딱 좋은 timing이에요.
이 공제는 작년에 통과된 One Big Beautiful Bill Act에 들어간 senior deduction이에요. IRS 설명으로는 65세 이상이면 1인당 6,000달러를 추가로 공제받을 수 있어요.
적용 기간은 2025년부터 2028년 세금연도까지예요. 영구 제도가 아니라 4년짜리 한정판이라는 게 포인트예요.
부부가 둘 다 65세 이상이면 각자 6,000달러씩, 합쳐서 12,000달러까지 가능해요. 올해 기준으로는 12월 31일까지 65세가 되면 대상이에요.
이게 기존 65세 추가 standard deduction이랑 별개라는 것도 은근히 모르시더라고요. 2026년 기준 기존 추가분은 싱글이 2,050달러, 부부는 한 사람당 1,650달러예요.
그러니까 싱글 시니어라면 기본 standard deduction 16,100달러에 2,050달러, 여기에 6,000달러가 또 얹히는 구조예요. 숫자만 보면 꽤 legit하죠.
그리고 itemize를 하든 안 하든 받을 수 있어요. 집 모기지 이자나 재산세 때문에 itemize하는 분들도 놓칠 이유가 없다는 뜻이에요.
문제는 소득 한도예요. MAGI가 싱글 75,000달러, 부부 공동신고 150,000달러를 넘으면 그 초과분의 6%만큼 공제가 줄어들어요.
예를 들어볼게요. 싱글인데 MAGI가 85,000달러면 초과분 10,000달러의 6%인 600달러가 빠져서 공제가 5,400달러가 돼요.
부부가 MAGI 170,000달러면 초과분 20,000달러의 6%, 즉 1,200달러씩 각자 깎여요. 그래서 한 사람당 4,800달러, 합쳐서 9,600달러예요.
싱글은 175,000달러, 부부는 250,000달러에 도달하면 공제가 완전히 0이 돼요. 이 구간에 걸친 분들은 연말 소득 한 줄이 꽤 큰 차이를 만들어요.
여기서 MAGI는 대부분의 경우 그냥 AGI라고 보시면 돼요. 해외소득 같은 특수 항목이 있는 분만 조금 더 더해지는 구조예요.
친구 어머니 케이스가 딱 이 경계선이었어요. 연금이랑 IRA 인출, 주식 판 거까지 합치니까 75,000달러를 살짝 넘길 것 같다는 거예요.
그래서 "올해 남은 두 달 동안 뭘 할 수 있냐"가 진짜 질문이었어요. 제가 찾아본 방법들을 정리해 볼게요.
첫 번째는 IRA에서 추가로 빼는 돈의 timing이에요. 꼭 올해 필요한 돈이 아니면 1월로 미루는 것만으로 올해 AGI가 내려가요.
두 번째는 Roth conversion이에요. 전환한 금액은 그해 소득으로 잡히기 때문에, 공제 구간에 걸친 분은 전환 규모를 줄이거나 해를 나눠서 하는 게 나을 수 있어요.
세 번째는 주식이나 펀드 매도로 생기는 capital gain이에요. 이익 실현을 내년으로 넘기거나, 손실 난 종목을 같이 정리하면 숫자가 달라져요.
네 번째는 70.5세 이상 분들한테 해당하는 QCD예요. IRA에서 자선단체로 바로 보내는 qualified charitable distribution은 AGI에 안 잡혀요.
2026년 QCD 한도는 1인당 111,000달러예요. RMD를 채우는 용도로도 쓸 수 있어서, 원래 교회나 단체에 기부하시던 분들한테는 거의 꿀팁이에요.
하나 주의할 게 있어요. 다른 소득이 늘면 소셜시큐리티 연금 중 과세되는 부분도 같이 늘 수 있어서, 경계선에 계신 분들은 효과가 생각보다 크게 나타나요.
또 부부가 따로 신고하는 married filing separately는 이 공제를 아예 못 받아요. 유효한 Social Security number도 있어야 하고요.
공제는 Schedule 1-A에서 계산하니까 직접 신고하시는 분들은 이 양식 빠뜨리지 않았는지 꼭 확인하세요. 소프트웨어가 알아서 해준다고 믿다가 빠지는 경우도 있다고 하네요.
물론 이건 일반적인 구조 설명이고, 개인 상황에 따라 결과가 꽤 다르니까 세무사나 CPA랑 꼭 한번 확인해 보세요. 특히 Roth conversion은 장기 계획이랑 같이 봐야 해요.
개인적으로는 이 제도가 2028년에 끝난다는 게 좀 아쉬워요. 고정 수입으로 사시는 분들한테 6,000달러 공제는 진짜 체감되는 금액이거든요.
이왕 만든 거면 영구화하든지, 아예 저소득 시니어한테 더 직접적으로 돌아가는 방식이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어요. 공제는 세금을 내는 분들한테만 의미가 있으니까요.
아무튼 지금 할 일은 간단해요. 올해 지금까지 들어온 소득을 대충이라도 합산해 보고, 75,000달러나 150,000달러 근처면 12월 전에 움직이는 거예요.
저라면 부모님 1099 서류 다 나오기 전에, 이번 주말에 은행 앱이랑 증권 계좌부터 같이 열어볼 것 같아요. 친구도 결국 그 주말에 어머니랑 앉아서 계산해 봤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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