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콜럼버스는 오하이오 주의 정중앙에 가깝게 위치해 있어 주변 주요 도시들을 당일치기로 다녀오기에 매우 좋은 위치입니다.
콜럼버스를 기준으로 반경 50마일 안에는 여러 중소도시들이 있고, 차로 1~2시간이면 오하이오의 대도시 클리블랜드, 신시내티, 데이턴 등에도 접근할 수 있습니다. 미국 중서부 생활의 장점 중 하나가 바로 이런 접근성이라고 할 수 있는데, 고속도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이동 자체가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먼저 북쪽으로 약 143마일, 차로 약 2시간 거리에 있는 클리블랜드(Cleveland)는 오하이오 최대 도시 중 하나입니다. MLB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의 홈구장인 Progressive Field, NBA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Rocket Mortgage FieldHouse가 있고, 음악의 성지로 불리는 Rock and Roll Hall of Fame도 이곳에 있습니다.
한인 마트와 한식당도 클리블랜드에 제법 있어 콜럼버스에서 간간이 원정 쇼핑을 오는 분들도 있습니다. 클리블랜드는 특히 오하이오 북부 호수 문화(Lake Erie)를 즐기기에 좋은 도시입니다.
남서쪽으로 약 107마일, 약 1시간 40분 거리의 신시내티(Cincinnati)는 오하이오와 켄터키 주 경계에 위치한 도시입니다. NFL 신시내티 벵갈스, MLB 신시내티 레즈의 연고지이며, 독특한 신시내티 칠리 문화로도 유명합니다.
콜럼버스에는 없는 대형 한인 마트가 신시내티에 있고, 켄터키주 보더를 넘으면 버번 위스키 투어 코스도 즐길 수 있어 주말 여행지로 인기가 높습니다. 신시내티 한인회도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어 네트워크 측면에서도 가까운 도시입니다.
콜럼버스 서쪽 약 72마일, 약 1시간 거리에 있는 데이턴(Dayton)은 라이트 형제의 고향으로 유명한 도시입니다. 미국 공군 박물관(National Museum of the United States Air Force)이 이곳에 있으며, 세계 최대의 항공 군사 박물관으로 입장료도 무료입니다. 데이턴 역시 제조업 기반의 도시로 한인 이민자들이 제법 살고 있으며, 콜럼버스에서 부담 없이 당일치기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데이턴 인근에는 Yellow Springs라는 아기자기한 예술인 마을도 있어 가족 나들이로 추천할 만합니다.
콜럼버스 동쪽으로 약 30마일 거리에는 Newark와 Granville 같은 소도시들이 있습니다. Granville은 Denison University가 위치한 대학 마을로, 뉴잉글랜드풍 건물들이 아름다운 곳입니다. 또한 콜럼버스 남쪽으로 약 45마일 거리에는 Lancaster, 북동쪽으로는 Mansfield 같은 중소 도시들도 있습니다.
오하이오 주 중부 특유의 평탄한 지형 덕분에 어느 방향으로 드라이브해도 쾌적하고 졸음운전 걱정 없이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콜럼버스를 베이스캠프 삼아 오하이오 전역을 탐방해 보는 것도 미국 중서부 생활의 큰 즐거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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