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전기 크레딧 25달러, REAP 150달러 대상 확인법 - Palisades Park - 1

지난주에 전기 고지서를 정리하다가 8월분에 25달러가 빠져 있는 걸 봤어요. 처음엔 요금이 내려간 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bill credit 한 줄이 따로 찍혀 있더군요.

주변에 물어보니 이걸 모르고 지나간 분이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올해 뉴저지 전기요금 크레딧 두 가지를 정리해 보려고 해요.

하나는 모든 가정이 받는 25달러, 다른 하나는 저소득층 대상 REAP 150달러입니다. 둘은 이름도 대상도 다른 별개 프로그램이에요.

먼저 25달러부터 볼게요. 정식 이름은 Residential Universal Bill Credit, 줄여서 RUBC입니다.

뉴저지 공공요금위원회(BPU)가 6월 30일 회의에서 승인했고, 7월 7일 셰릴 주지사가 발표했습니다. 주 전체 주택용 전기 고객이 대상이에요.

BPU 명령서를 직접 읽어 보니 조건은 단순합니다. 네 개 전력회사 중 한 곳에 주택용 전기 계정이 있으면 됩니다.

그 네 곳은 PSE&G, JCP&L, Atlantic City Electric, Rockland Electric이에요. 신청은 필요 없고, 8월 고지서에 한 번 25달러가 자동으로 들어갔습니다.

재원은 태양광 의무 미이행 부과금(SACP)과 청정에너지 예산을 합친 170,800,978달러입니다. 숫자만 보면 큰돈인데 가구당으로 나누면 25달러라는 게 좀 허탈하긴 하죠.

참고로 작년에는 9월과 10월에 50달러씩, 두 번 크레딧이 나왔어요. 올해는 금액이 확 줄었습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이 하나 있어요. 시에서 운영하는 municipal 전력이나 협동조합 전력을 쓰는 집은 이번 명령서 대상에 들어가 있지 않습니다.

그러니 고지서에 크레딧이 안 보인다면 먼저 우리 집 전기가 어느 회사인지부터 확인하세요. 네 곳 중 하나인데도 안 찍혔다면 그때 전력회사에 전화하면 됩니다.

이제 REAP입니다. Residential Energy Assistance Payment의 약자이고, 올해가 세 번째예요.

올해 REAP는 50달러씩 세 번, 8월과 9월과 10월 고지서에 나눠 들어갑니다. 최대 150달러예요.

대상은 2025-2026년 겨울 시즌에 Winter Termination Program(WTP) 보호 대상으로 등록된 가구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11월 15일부터 3월 15일까지 단전과 단가스를 막아 주는 제도예요.

WTP 자격 기준은 생각보다 넓습니다. HEAP, TANF, SSI, PAAD, General Assistance, USF, Lifeline 수혜자가 들어가요.

저소득 가구 수도요금 지원 프로그램 수혜자도 포함됩니다. 실직이나 질병, 가족 사망처럼 본인이 어쩔 수 없는 사정으로 요금을 못 내는 경우도 기준에 있어요.

다만 자동 등록되는 건 USF, HEAP, Lifeline 크레딧을 받는 계정뿐입니다. 나머지 기준에 해당하는 분은 직접 전력회사나 가스회사에 연락해 등록해야 해요.

저는 이 부분이 제일 아쉽습니다. SSI나 PAAD를 받으면서도 WTP 등록을 안 해서 REAP를 놓친 어르신이 분명히 계실 거예요.

그리고 REAP는 한 가구에 한 번만 나갑니다. 전기와 가스 회사가 다르면 서로 명단을 맞춰서 둘 중 한 계정에만 넣도록 되어 있어요.

그러니 전기 고지서에 없다고 바로 실망하지 마세요. 가스 고지서 쪽에 들어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뭘 하면 되느냐. 할 일은 세 가지 정도입니다.

첫째, 8월 전기 고지서를 꺼내서 25달러 크레딧 줄이 있는지 봅니다. 온라인 계정이 있으면 PDF로 바로 확인돼요.

둘째, 집안에 SSI, PAAD, HEAP, USF를 받는 분이 있다면 8월부터 10월까지 전기와 가스 고지서를 모두 확인합니다. 50달러 줄이 세 번 있어야 정상이에요.

셋째, 빠진 게 있으면 고지서를 들고 전력회사나 가스회사에 전화하세요. 영어가 부담되면 자녀에게 부탁해서라도 꼭 물어보시길 권합니다.

마지막으로 다음 겨울 이야기도 해 둘게요. 이번 REAP 대상은 이미 지난 겨울 등록 기록으로 정해졌기 때문에 지금 등록한다고 올해 150달러가 생기진 않습니다.

그래도 11월 15일부터 단전 보호가 다시 시작되니 해당되는 분은 지금 WTP 등록을 해 두는 게 맞아요. 다음에 또 REAP 같은 프로그램이 나오면 이 명단이 기준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솔직히 저는 이런 일회성 크레딧보다 요금 구조 자체를 손보는 게 맞다고 봅니다. 그래도 내 몫으로 정해진 돈은 챙겨야죠.

25달러든 150달러든 확인하는 데 10분이면 충분합니다. 오늘 저녁에 고지서 한 장만 열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