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시 5개 자치구 중 스태튼아일랜드는 단독주택 비중이 높고 교외형 주거 환경을 갖춘 지역으로, 맨해튼 접근성보다 넓은 주거 공간을 우선하는 가정들이 꾸준히 찾아온 곳입니다.
질로우 기준 스태튼아일랜드, 즉 리치먼드 카운티의 평균 주택가치는 현재 약 65만 5천 달러 선입니다. 2021년 초 약 48만 달러대였던 시세와 비교하면 5년간 약 36% 오른 것으로 파악됩니다.
전국 평균 상승률 35에서 45퍼센트 구간과 비교하면 스태튼아일랜드는 그 하단 근처에 위치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뉴욕시 자치구 중에서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인 편입니다.
시기별로 보면 2021년부터 2022년까지는 팬데믹 기간 넓은 주거 공간에 대한 수요가 몰리며 가격이 빠르게 올랐습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2023년까지는 금리 인상으로 상승폭이 줄었고, 최근 1~2년은 낮은 재고 속에 연 3에서 5퍼센트대의 완만한 상승이 이어지는 모습입니다.
이 지역 상승세를 뒷받침한 요인으로는 맨해튼 대비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가격, 페리를 통한 통근 편의성, 그리고 최근의 재고 부족이 꼽힙니다. 최근에는 재고가 전년 대비 상당폭 줄면서 매도자 우위 흐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전망을 단정하기는 조심스럽지만, 재고 부족이 이어지는 한 급격한 하락 가능성보다는 완만한 상승 내지 보합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스태튼아일랜드 매수를 고민하는 한인 가구라면 페리나 다리를 이용한 통근 시간을 실제로 겪어본 뒤 결정하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넓은 공간을 우선한다면 여전히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매도를 고려하신다면 최근 재고 부족으로 매도자에게 유리한 환경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시점을 크게 늦추지 않는 편이 유리할 수 있다는 점도 함께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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