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레이노가 안전하다는 말, 많이 들어봤을 거예요. 실제로 Plano Police Department가 발표한 2024년 데이터를 보면 주요 범죄율이 주민 1,000명당 16.10건으로, 1993년 통계 집계 시작 이후 역대 최저라고 해요.
2023년의 18.11에서 11.1%나 줄었다는 거니까 꽤 의미 있는 숫자예요.
근데 이 숫자만 보고 "아, 플레이노는 다 안전하네" 하고 넘기면 좀 아쉬운 게 있어요.
동네별로 체감이 많이 달라요. 북쪽 지역, 특히 Robinson Road나 McDermott Road 쪽은 범죄 피해 가능성이 주민 34명 중 1명 수준으로 낮은 편이에요. 반면 남동쪽은 21명 중 1명 수준으로 올라가요. 이 차이가 생기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상업 지구 밀집도예요. 남동쪽에는 쇼핑몰, 마트, 리테일 업체들이 많아서 통계상 절도나 재산범죄 건수가 올라가는 거거든요. 실제 주거 구역 치안이 나쁜 게 아니라 상업 활동이 많으니까 사건 수가 따라 올라가는 구조예요. 그래서 그 숫자를 단순 비교하면 조금 왜곡될 수 있어요.
폭력 범죄율은 1,000명당 1.55건이에요. 전국 평균이나 텍사스 전체 수치와 비교해도 눈에 띄게 낮은 편이고, 실제 설문에서도 응답자의 64%가 밤에 혼자 걸어다녀도 안전하다고 느낀다고 했어요. 물론 36%는 우려를 표했지만, 이건 어느 도시든 비슷하게 나올 수 있는 수준이에요. 불안 심리가 완전히 없을 수는 없죠. 그래도 총 범죄율 기준 전국 평균보다 23.65% 낮고, 텍사스 주 평균보다 33.41% 낮다는 건 확인된 사실이에요.
미국에서 치안이 중요하지 않은 도시가 있을까 싶은데, 플레이노는 그나마 데이터로 안심이 되는 편이에요. 다만 어느 도시든 마찬가지로, 자기가 사는 동네 주변 상황을 스스로 파악해두는 게 기본이에요. CrimeGrade.org 같은 사이트에서 지도로 동네별 범죄 현황을 직접 확인할 수 있으니까 이사 전이나 이사 고려 중이라면 한번 들여다보는 걸 추천해요. 숫자보다 실제 동네를 눈으로 보는 게 결국 제일 정확하긴 하지만요.
플레이노가 텍사스에서 살기 좋은 도시로 꾸준히 꼽히는 데는 이유가 있어요. 치안이 전국 최상위 수준이라는 점은 분명한 강점이에요. 다만 "안전하다"는 말을 과신하지 말고, 동네별 차이와 내 생활 반경을 직접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하다는 것도 잊지 마요.

데카아웃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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