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방 하나 차이의 무게 - Cleveland - 1

클리블랜드 임대 시장을 최근 흐름으로 보면 유닛 타입별 렌트 차이가 다른 중서부 도시보다 완만하게 나타난다. 유닛을 고르기 전에 타입별로 무엇이 다른지부터 짚어본다.

스튜디오는 950~1,050달러, 면적은 440~480제곱피트 수준으로 파악된다. 다운타운이나 오하이오시티 인근에서 1인 직장인이 주로 찾는 타입이다. 클리블랜드 전체 평균보다 낮은 렌트로 진입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1베드룸은 1,000~1,150달러, 면적은 620~680제곱피트 정도다. 스튜디오와 렌트 차이가 크지 않은 흐름이 나타나, 여유 공간을 원하는 1인 세입자가 1베드룸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2베드룸은 1,150~1,400달러, 면적은 900~960제곱피트 수준으로 파악된다. 룸메이트 두 명이 나눠 쓰거나 자녀 한 명을 둔 가족이 주요 수요층이다. 클리블랜드는 이 타입 매물이 비교적 고르게 분포되어 있는 편이다.

3베드룸은 1,550~1,750달러, 면적은 1,150~1,250제곱피트 정도로 추정된다. 자녀가 여럿인 가족이나 다세대 한인 가구가 주로 찾는다. 다만 다운타운보다는 교외 지역에 이 타입 매물이 더 몰려 있는 것으로 보인다.

공급 구성을 확인해보면 최근 신축은 1베드룸과 2베드룸에 집중되는 흐름이 뚜렷하다. 다운타운 리모델링 프로젝트 상당수가 이 두 타입 위주로 진행되고 있다. 3베드룸은 신축보다는 기존 단독주택형 렌트에서 더 많이 나오는 편이다.

렌트 갭을 정리하면 스튜디오에서 1베드까지, 1베드에서 2베드까지는 각각 100~250달러 정도로 완만하게 벌어진다. 2베드에서 3베드로 넘어갈 때 격차가 조금 더 커지는데, 이는 3베드룸 매물 자체가 상대적으로 귀해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보인다.

확인해야 할 항목을 정리하면 첫째, 다운타운과 교외 중 어느 쪽이 원하는 유닛 타입 공급이 많은지. 둘째, 3베드룸이 필요하다면 단독주택형 렌트까지 검색 범위를 넓힐 것. 셋째, 학군이 필요한 가족이라면 교외 2~3베드룸 위주로 확인하는 것이다.

한인 가구라면 클리블랜드가 전반적으로 렌트 부담이 낮은 시장이라는 점을 활용해, 처음부터 조금 넓은 유닛으로 시작하는 것도 현실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 다만 3베드룸은 매물 자체가 적으니 시간을 두고 여유 있게 찾는 편을 권한다.

  • 스튜디오: 약 950~1,050달러, 440~480제곱피트
  • 1베드룸: 약 1,000~1,150달러, 620~680제곱피트
  • 2베드룸: 약 1,150~1,400달러, 900~960제곱피트
  • 3베드룸: 약 1,550~1,750달러, 1,150~1,250제곱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