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클린 출퇴근 트래픽과 교통 수단, 이것만 알면 덜 힘들어요 - Brooklyn - 1

브루클린 교통은 알면 알수록 전략이 생깁니다. 처음엔 지하철 노선도 보다가 멘붕 왔는데, 이제는 어느 노선이 어느 시간대에 막히는지 대충 감이 옵니다.

브루클린의 교통 인프라 핵심은 뉴욕 지하철입니다. MTA가 운영하는 지하철 노선 중 브루클린을 지나는 노선은 A, C, B, D, F, G, J, L, M, N, Q, R 등 다수입니다. 브루클린에서 맨해튼으로 출퇴근하는 경우 가장 많이 이용하는 노선은 F 라인(Smith-9th St, Bergen St 등 경유)과 2/3 라인(Eastern Pkwy 경유), A/C 라인(Jay St-MetroTech 경유)입니다.

아침 러시아워(오전 7~9시) 기준으로 브루클린에서 맨해튼 미드타운까지 지하철 이동 시간은 노선과 출발지에 따라 20~45분 수준입니다. G 라인은 맨해튼을 경유하지 않고 브루클린-퀸즈 구간만 운행하는 독특한 노선으로, 브루클린 내 이동 시 활용도가 높습니다.

버스도 촘촘하게 운영됩니다. MTA 로컬 버스 외에 셀렉트 버스 서비스(SBS)가 몇 개 노선에서 운행되고 있으며, 특히 B44 SBS(Nostrand Ave), B46 SBS(Utica Ave) 노선은 브루클린 세로 방향 이동에 유용합니다.

브루클린 페리(NYC Ferry) 서비스도 있는데, 선셋 파크 루트와 사우스 브루클린 루트가 운행 중입니다. 페리 요금은 지하철과 동일하게 MetroCard로 처리되며(단, 환승 할인은 별도 조건), 이스트 리버를 건너 맨해튼으로 출퇴근하는 색다른 방법이 됩니다.

자동차 통근을 선택하는 경우 브루클린 브리지, 맨해튼 브리지, 윌리엄스버그 브리지, 퀸즈보로 브리지 등을 이용하게 됩니다.

2024년 1월부터 맨해튼 60번가 이하 지역으로 진입 시 혼잡 통행료(Congestion Pricing) 체계가 시행됐는데, 승용차 기준 통행료는 약 9~15달러 수준이며, 일 1회 요금이 적용됩니다. 이 정책으로 인해 브루클린에서 차를 갖고 맨해튼으로 출근하는 비용 부담이 높아졌고, 대중교통으로 전환하는 통근자도 늘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자전거 통근도 증가 추세인데, CitiBike 공유 자전거 스테이션이 브루클린 전역에 촘촘하게 설치되어 있습니다. 브루클린 브리지를 자전거로 건너 맨해튼으로 출퇴근하는 사람들도 꽤 됩니다. 러시아워 기준 지하철보다 빠른 경우도 있어 최신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