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렌뷰로 이사를 고민하는 가족들이 가장 먼저 묻는 질문은 대개 비슷하다. 학군은 다 좋다고 하는데, 그럼 동네마다 가격은 얼마나 차이가 날지 궁금해하는 경우가 많다.
더글렌(The Glen)은 옛 해군 항공기지 부지를 재개발한 지역으로, 타운하우스와 콘도 기준 45만 달러에서 55만 달러 선에 형성돼 있다. 비교적 신축 위주라 관리 부담이 적다는 점이 젊은 가족 수요를 꾸준히 끌어들이는 것으로 보인다.
다운타운 글렌뷰 인근의 단독주택은 65만 달러에서 80만 달러 선까지 형성돼 있다. 메트라 역과 도서관, 상권이 도보권에 있어 통근하는 부모 세대에게 특히 인기가 있는 지역으로 꼽힌다.
애티어와 스프링맨 초등학교 학군에 속하는 지역은 70만 달러에서 90만 달러 선으로 글렌뷰 안에서도 상위권 가격대를 형성한다. 학군 평판이 워낙 두텁다 보니 매물이 나오면 비교적 빠르게 소진되는 흐름이 이어지는 것으로 관찰된다.
투자 관점에서는 더글렌 지역의 남은 개발 구간을 눈여겨볼 만하다. 상업시설과 주거단지가 단계적으로 추가되고 있어, 개발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수록 초기 대비 가격이 더 오를 여지가 있다는 시각이 있다. 다만 이미 상당 부분 알려진 호재라 극적인 상승을 기대하기보다는 완만한 우상향을 예상하는 편이 현실적으로 보인다.
렌트 수익률만 놓고 보면 글렌뷰는 시카고 도심보다 낮은 편이다. 학군 프리미엄이 매매가에 두텁게 반영돼 있어 총 수익률은 3퍼센트대에서 4퍼센트대 수준으로 추정되며, 수익률보다는 실거주 만족도와 장기 자산 가치를 보고 접근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
리스크로는 높은 진입 가격과 일리노이 특유의 재산세 부담을 꼽을 수 있다. 렌트 수익만으로 접근하기에는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미리 감안하는 것이 좋아 보인다.
한인 가구 입장에서는 자녀 교육을 최우선으로 둔다면 애티어, 스프링맨 학군 지역이, 상대적으로 관리 부담을 줄이고 싶다면 더글렌의 타운하우스가 자연스러운 선택지로 다가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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