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렌뷰로 이사를 고민하시는 분들, 렌트비 견적을 받고 고민하셨죠?
렌트 평균이 월 2,600달러, 중위 주택 가격은 52만 달러 선이니 충분히 고민되실 거예요.
먼저 Price-to-Rent Ratio를 함께 계산해볼게요. 52만 달러를 연간 렌트 3만 1,200달러로 나누면 16.7이 나옵니다.
15~20 사이 중립 구간이에요. 극단적으로 어느 한쪽이 유리하다고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학군을 최우선으로 보시는 한인 가정이 많은 지역이라 판단 기준이 조금 다를 수 있어요.
월 상환액도 함께 짚어드릴게요. 20% 다운페이먼트 10만 4천 달러를 내고 나머지 41만 6천 달러를 30년 고정 6.75%로 빌리면 원리금이 2,698달러예요. 여기에 일리노이 특유의 높은 재산세, 월 845달러가 더해지고 보험까지 합치면 PITI 총액이 3,695달러 정도로 나옵니다. 렌트 2,600달러보다 월 1,095달러나 더 나가는 셈이라 부담이 적지 않으실 거예요.
다운페이먼트 10만 4천 달러를 투자에 돌렸다면 어땠을까 하는 기회비용도 생각해봐야 해요. 연 7% 수익률로 계산하면 연간 7,280달러, 월 607달러 정도 됩니다. 이 부분까지 고려하면 매수 부담이 꽤 크게 느껴지실 수 있어요.
그래도 글렌뷰를 선택하시는 한인 가정이 많은 이유, 아마 잘 아실 거예요. 뉴트리어 학군을 비롯해 우수한 공립 학군 때문이죠. 인근 노스브룩이나 윈네트카와 비교하면 글렌뷰는 여전히 상대적으로 접근 가능한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어요.
거주 기간이 짧으시다면, 특히 자녀가 아직 어리지 않고 3~4년 내 이사 계획이 있으시다면 렌트를 유지하시는 편이 재정적으로 더 안전할 수 있어요. 반면 자녀가 초등학교 저학년이라 앞으로 10년 가까이 학군에 머무를 계획이시라면, 매달 부담이 크더라도 학군 프리미엄과 자산 형성을 함께 고려해 매수를 검토해보실 만합니다.
한인 가구 입장에서는 재산세 부담이 가장 큰 변수예요. 실제 상환액을 계산하실 때 재산세 재평가 이력을 꼭 확인해보시길 권해드려요. 결국 글렌뷰는 학군이라는 특별한 가치를 얼마나 중요하게 보시느냐에 따라 답이 달라지는 시장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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