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싱에 호텔이 있다고요? 제일 큰 두 곳 알아봤어요 - Flushing - 1

플러싱에 호텔이 있는지 모르시는 분들도 꽤 있더라고요. 저도 처음엔 그냥 맨해튼에 숙박하는 게 당연한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플러싱 한인타운 근처에도 제법 규모 있는 호텔이 있었어요. 가족 방문이나 오래 머무는 손님 모실 일 있으신 분들께 유용할 것 같아서 정리해봤어요.

우선 가장 크고 잘 알려진 곳은 플러싱 다운타운 중심에 있는 힐튼 뉴욕 JFK에어포트(Hilton New York JFK Airport)가 아니라, 플러싱 메도우스 코로나 파크 인근의 숙박 시설들인데요. 실제로 플러싱 번화가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대형 호텔은 뉴욕 마르퀴스 플러싱(New Yorker Hotel Flushing)으로도 불리는 힐튼 계열 호텔이에요. 정확한 명칭은 에버리치 호텔(Everrich Inn Flushing) 또는 꽃가람 호텔처럼 한인 운영 중급 부티크 호텔도 있지만, 규모 기준으로 가장 눈에 띄는 곳은 플러싱 가 메인 스트리트 근처의 코트야드 바이 매리어트 뉴욕 퀸즈/플러싱(Courtyard by Marriott New York Queens/Flushing)입니다. 200개 객실 이상을 갖추고 있으며, 매리어트 본보이 포인트 사용이 가능해서 출장이나 가족 방문 시 이용하는 분들이 많아요. 피트니스 센터와 비즈니스 센터를 갖추고 있고, 플러싱 메인 스트리트역과 도보 거리에 있어서 이동이 편합니다.

두 번째로 규모가 큰 곳은 힐튼 계열의 홈2 스위트 바이 힐튼 뉴욕 퀸즈/자메이카(Home2 Suites by Hilton New York Queens/Jamaica)도 인근이지만, 플러싱 핵심 상권에 더 가까운 쪽으로는 퀸즈 나이들리(Queens Nightly) 계열이나 뉴욕 스카이호텔(New York Sky Hotel)을 꼽을 수 있어요. 특히 플러싱 한인타운 먹거리 골목과 가까운 부티크 형태의 호텔들이 늘어나는 추세인데, 그중 더 플러싱 호텔(The Flushing Hotel)이 최근 들어 한인 커뮤니티에서 자주 언급되고 있습니다. 규모는 80~100개 객실 수준이지만 인테리어가 모던하고, 프런트 직원들이 한국어를 조금씩 구사하는 경우도 있어서 영어가 불편한 부모님을 모실 때 좋다는 후기가 있더라고요.

가격대는 시즌과 예약 시기에 따라 다르지만, 코트야드 매리어트는 1박 평균 150달러 후반~200달러 초중반, 중소 부티크 호텔들은 100~150달러 선인 경우가 많습니다. 성수기인 여름이나 추수감사절, 연말 시즌에는 훨씬 높아지고요. 플러싱은 맨해튼 대비 숙박비가 저렴하고, 7호선으로 맨해튼 관광지 접근도 가능하니까 가성비 면에서는 나쁘지 않은 선택이에요. 한국 음식이 먹고 싶을 때 바로 걸어나가면 된다는 점도 장점이고요. 다음에 가족이 뉴욕 방문할 때는 한번 고려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