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에서 살면서 공과금 고지서를 처음 받아들었을 때의 그 당혹감 ㅋㅋ.
한국이랑 단위도 다르고, 시스템도 달라서 처음엔 뭐가 뭔지 도통 모르겠는 경험한 번씩은 겪어보셨죠?
나도 그랬어요. 한국이랑 단위도 다르고 시스템도 달라서 종이 한 장 들고 한참을 들여다봤는데도 뭐가 뭔지 도통 모르겠는 거예요.
오늘은 우리 팰리세이즈파크 공과금 이야기 좀 해볼까 해요.
일단 팰리세이즈파크는 뉴저지주에 속해 있잖아요. 근데 이 뉴저지 전기 요금이 전국 평균보다 꽤 높은 편이라는 거 미리 알고 계시는 게 좋아요.
여기 살려면 공과금도 현실적으로 파악해두는 게 맞거든요.
모르고 살다가 나중에 고지서 보고 깜짝 놀라느니, 미리 알고 마음의 준비를 해두는 게 낫지 않겠어요?
전기요금부터 보면요, 팰리세이즈파크의 평균 전기 단가는 킬로와트시(kWh)당 약 23센트예요.
미국 전국 평균보다 약 25% 높아요. 월평균으로 따지면 한 가구당 101달러 65센트라는 통계가 있습니다.
전기값 많이 나오는 집들 보면 월 275달러, 연간 3,300달러까지 든다는 추산도 있어요.
가족 수랑 사용 패턴에 따라 차이가 크다는 거죠. 특히 7월, 8월 그 끈적끈적한 여름! 여기 습도가 장난 아니에요.
한국 90년대 드라마에서처럼 선풍기 하나 틀어놓고 버틴다? 어림없어요. 에어컨 안 켜면 잠도 못 자요. 그러니까 여름 전기요금은 각오하셔야 해요.
겨울 난방비는 또 어때요. 여긴 주로 천연가스로 난방을 하는데, 뉴저지 가정의 80%가 가스 난방이고 팰리세이즈파크도 거의 다 그래요.
11월 기준 평균 단가가 썸(therm)당 약 1.48달러고, 한 집에서 월에 114썸 정도 쓰니까 난방비가 월 124달러쯤 나와요.
근데 이것도 평균이고요, 집 크기, 단열 상태, 본인이 추위를 얼마나 타시느냐에 따라 천차만별이에요.
1월, 2월에 영하로 뚝 떨어지는 날 있잖아요? 그때는 고지서 보고 한숨 푹 쉬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단열재 보강하고, 스마트 서모스탯 하나 달고, 오래된 가전제품 에너지 효율 좋은 걸로 바꿔주면 장기적으로는 확실히 도움이 돼요.
처음에 돈 들어가는 건 아깝지만 길게 보면 남는 장사예요.
근데 좋은 소식 하나 알려드릴게요. 뉴저지는 전력 시장이 규제 완화돼 있어서 소비자가 전기 공급 업체를 직접 골라서 비교할 수 있어요.
이거 잘 활용하면 더 싼 요금제로 갈아탈 수 있거든요.
또 커뮤니티 태양광 프로젝트라고 있는데, 여기 참여하면 여름에 요금 크레딧 쌓아뒀다가 겨울 많이 쓸 때 그 크레딧으로 깎아주는 식이에요.
연간 전기요금이 꽤 내려가요. 'NJ 에너지 선택 프로그램(NJ Energy Choice)' 한번 검색해보세요.
이런 거 아무도 안 알려줘서 모르고 그냥 비싸게 내고 사는 분들 의외로 많거든요. 우리는 좀 똑똑하게 살아봐요!


냐야냐아냐아
korvon
사이다행성탐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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