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트나 편의점 가면 제일 흔하게 보이는 과일이 바나나잖아요.
미국에서는 이 바나나가 가격도 부담 없고, 껍질만 벗기면 바로 먹을 수 있어서 늘 몇 개씩은 주방에 놓아 둡니다.
아침에 출근하면서 커피랑 즐겨서 하나 집어 먹기도 하고, 출출할 때 간식으로도 딱 좋더라고요.
그런데 하루에 바나나 한 개씩 먹는 습관만 들여도 생각보다 몸에 좋은 변화가 꽤 많이 생긴다고 하네요.
첫 번째는 혈압 관리입니다.
바나나에는 칼륨이 아주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중간 크기 하나만 먹어도 약 420mg 정도의 칼륨을 섭취할 수 있는데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국, 찌개, 라면, 배달음식 때문에 나트륨을 많이 먹는 편이잖아요.
이때 칼륨이 몸속 나트륨을 밖으로 배출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덕분에 혈압 관리에도 좋고 심장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두 번째는 기분 관리입니다.
괜히 스트레스 많이 받거나 기분이 축 처지는 날 있잖아요. 바나나에는 트립토판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는데, 우리 몸에서 행복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세로토닌을 만드는 데 필요한 재료입니다. 비타민 B6도 함께 들어 있어서 신경을 안정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고요
물론 바나나 하나 먹는다고 우울증이 치료되는 건 아니지만 기분 관리에 도움이 되는 음식으로는 꽤 유명합니다.
세 번째는 장 건강입니다.
변비 때문에 고생하는 분들은 바나나를 자주 권하더라고요. 바나나에는 펙틴이라는 식이섬유와 저항성 전분이 들어 있는데 장속 유익균이 좋아하는 먹이가 됩니다.
장운동도 도와주고 배변도 한결 편해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설사를 했을 때도 장을 편안하게 해주는 음식으로 많이 먹습니다.
네 번째는 에너지 보충입니다.
운동선수들이 경기 전에 바나나를 먹는 이유가 있습니다. 탄수화물이 적당히 들어 있어서 빠르게 에너지를 공급해 주거든요.
등산 갈 때나 운동하기 전에 하나 먹으면 부담도 적고 든든합니다. 칼륨과 마그네슘도 들어 있어서 다리에 쥐가 자주 나는 분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섯 번째는 위 건강입니다.
속이 쓰리거나 위산이 올라오는 분들도 바나나를 편하게 드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위를 편안하게 해주고, 위 점막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들도 있습니다. 아침 공복에도 비교적 부담이 적은 과일이라 많이 추천됩니다.
그래도 아무리 몸에 좋은 음식이라도 많이 먹는 건 좋지 않습니다.
하루 한 개에서 두 개 정도면 충분합니다.
특히 당뇨가 있는 분들은 혈당 생각하는 게 좋고, 신장 기능이 좋지 않은 분들은 담당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바나나는 비싼 건강식품도 아니고 어디서나 쉽게 살 수 있는 과일입니다.
그냥 하나 꺼내 먹으면 끝이죠.
이런 작은 습관 하나가 혈압 관리부터 장 건강, 에너지 보충까지 여러 면에서 도움이 될 수 있으니 과일 바구니에 바나나 몇 개쯤은 준비해 두는 것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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