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 주택구매자가 가장 먼저 물어보는 것은 다운페이먼트를 어디까지 지원받을 수 있느냐다. 워싱턴주에서는 주택금융청, WSHFC가 주 전역에서 가장 큰 규모의 다운페이먼트 지원을 제공한다. 홈 어드밴티지 프로그램은 첫 모기지에 이자율 0퍼센트 세컨드 모기지를 얹어 대출 총액의 4퍼센트, 컨벤셔널이나 FHA 대출이면 5퍼센트까지 지원하고 상환은 30년간 유예된다. 연소득이 킹 카운티 기준 14만 7400달러 이하라면 니즈 베이스드 옵션으로 최대 1만 달러까지 추가 지원도 받을 수 있다.
그렇다면 페더럴웨이의 집값은 얼마나 될까. 최근 자료를 보면 중간 가격은 61만에서 62만 달러 선이다. 다른 자료에서는 52만 5000에서 58만 달러대로 낮게 잡는 경우도 있어 편차가 있는 편인데, 이는 매물 구성과 표본 시점 차이 때문으로 보이며 60만 달러 안팎을 기준으로 삼는 편이 무난하다.
다음으로 많이 나오는 질문은 다운페이먼트를 얼마나 준비해야 하느냐다. FHA 대출은 신용점수 580점 이상이면 3.5퍼센트, 500에서 579점이면 10퍼센트가 필요하다. 컨벤셔널 대출은 첫 주택구매자거나 지역 중위소득 80퍼센트 이하면 3퍼센트부터 시작할 수 있고, 일반적으로는 5퍼센트 선이 많이 쓰인다. 20퍼센트 미만을 넣으면 PMI가 매달 추가되고 20퍼센트 이상이면 이 비용이 사라진다.
세 번째로 나오는 질문은 재산세다. 페더럴웨이는 킹 카운티에 속하고, 킹 카운티의 실효세율은 0.836퍼센트다. 중간 주택가치 81만 1200달러 기준으로 연간 재산세는 약 6785달러 수준이다. 워싱턴주는 소득세가 없는 대신 재산세로 세수를 채우는 구조이니, 소득세가 있던 지역에서 옮겨오는 가정이라면 이 구조 차이를 미리 이해해두는 편이 좋다.
마지막으로 나오는 질문은 금리다. 프레디맥 PMMS 기준 2026년 7월 현재 30년 고정 모기지 평균 금리는 6.6퍼센트, 범위로는 6.55에서 6.72퍼센트다. 지원 프로그램으로 다운페이먼트 부담을 줄이더라도 매달 원리금은 이 금리 수준으로 계산해봐야 한다.
학군은 어떨까. 페더럴웨이에도 한인 가정이 선호하는 학군권이 섞여 있다. GreatSchools 등급을 참고할 만하지만, 경계는 자주 바뀌므로 계약 전 해당 주소의 배정 학교를 직접 확인해보는 절차를 빠뜨리지 않는 편이 좋다.
다운페이먼트만큼 자주 나오는 질문이 소득 대비 부채비율, 즉 DTI다. 기존 자동차 할부나 학자금 대출이 있으면 매달 상환액에 포함되므로, 사전승인 신청 전에 기존 부채부터 점검해보는 것이 순서에 맞다.
여섯 번째로 자주 나오는 질문은 클로징 비용이다. 다운페이먼트와는 별도로 대출 발행 수수료, 감정평가비, 권원보험 등이 필요하며 정확한 금액은 대출견적서로 확인할 수 있다.
렌트 수익을 보는 투자자라면 페더럴웨이의 상대적으로 낮은 집값이 오히려 수익률 계산에서 유리하게 작용하는 경우가 있다. 다만 공실이나 관리 비용까지 감안해야 하며 수익을 단정적으로 예측하기는 어렵다.
타주에서 이주하는 가정이라면 이전 지역의 소득세 유무도 함께 살펴야 한다. 워싱턴주는 소득세가 없는 대신 재산세 비중이 상대적으로 크다.
한국에서 막 이민 와 첫 정착을 준비하는 경우라면 신용 기록이 짧아 대출 승인에 시간이 더 걸릴 수 있다는 점도 함께 기억해두는 편이 좋다. 은행 거래 내역을 꾸준히 쌓아두면 심사에 도움이 된다.
정리하면 다운페이먼트 지원, 집값, 필요 다운페이먼트 비율, 재산세, 금리 이 다섯 가지를 순서대로 확인하는 것이 첫 주택구매 준비의 기본이다. 지원 프로그램은 소득 기준과 카운티별 조건이 자주 바뀌므로, 신청 전에는 WSHFC 승인 대출기관과 직접 상담해보기 바란다.


popskytraveler19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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