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애틀과 타코마 사이에 자리한 페더럴웨이는 워싱턴주 부동산 시장에서 비교적 접근성이 좋은 지역으로 분류되지만, 지역 안에서도 가격 편차가 뚜렷하게 나타난다.
페더럴웨이(Federal Way) 전체 중위 주택가격은 50만~56만 달러 선으로, 인근 벨뷰나 시애틀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진입 장벽이 낮은 편이다.
같은 페더럴웨이 안에서도 트윈레이크스 골프 앤 컨트리클럽(Twin Lakes Golf & Country Club) 인근은 별도로 언급할 만하다. 골프 코스를 낀 주택가로, 넓은 부지와 조용한 환경을 갖추고 있어 중위가격이 70만~85만 달러 선까지 형성되어 있다.
더마스베이(Dumas Bay) 일대의 워터프런트 주택 역시 눈여겨볼 지역이다. 퓨젓사운드를 조망할 수 있는 절벽 위 부지가 많아 매물 자체가 드물고, 거래가 이루어질 때는 100만 달러를 넘는 경우가 흔하다.
조금 더 범위를 넓히면 인근 타코마 노스엔드(North End)와 기그하버(Gig Harbor)를 함께 비교해볼 수 있다. 타코마 노스엔드는 퓨젓사운드와 커먼스먼트베이를 조망하는 오래된 대저택가로, 중위가격 80만~100만 달러 선이며, 기그하버는 요트 정박지와 소도시 분위기를 앞세워 90만~110만 달러 수준에서 거래된다.
- 트윈레이크스(페더럴웨이 내): 중위가격 약 70만~85만 달러, 골프 커뮤니티
- 더마스베이(페더럴웨이 내): 100만 달러 이상, 퓨젓사운드 워터프런트
- 타코마 노스엔드: 80만~100만 달러, 역사적 대저택가
페더럴웨이 전체 중위가격과 더마스베이 워터프런트를 비교하면 최소 두 배 가까운 격차가 관찰된다. 조망권과 부지 희소성이 가격 프리미엄으로 직결되는 전형적인 사례로 볼 수 있다.
한인 가구 입장에서 페더럴웨이는 상대적으로 낮은 진입 장벽 덕분에 첫 주택 구입지로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자산이 형성된 이후에는 트윈레이크스나 더마스베이 같은 지역 내 상위 구역으로 이동하거나, 기그하버·타코마 노스엔드처럼 인근 소도시로 눈을 돌리는 흐름이 최근 시장에서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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