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더럴웨이, 경전철 이후 경제는 - Federal Way - 1

2026년 들어 페더럴웨이까지 경전철 노선이 연장 개통되면서 이 지역을 바라보는 시선이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 시애틀과 타코마 사이 물류 요충지로만 여겨지던 곳이 이제 새로운 개발축으로 주목받는 모습이다.

페더럴웨이는 킹카운티 내에서 다섯 번째로 크고, 워싱턴주 전체로는 11번째로 큰 도시로 분류된다. 시애틀, 타코마 두 항구도시 사이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 덕분에 물류, 유통 관련 인구 유입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시애틀과 타코마 두 국제항에 모두 근접해 있고 주요 고속도로, 철도, 공항 접근성이 뛰어나 물류, 유통 산업의 배후 기지 역할을 해왔다. 최근에는 경전철 개통과 맞물려 다운타운, 켄트데모인즈, 스타레이크 역세권을 중심으로 한 복합개발이 추진되고 있어 관련 건설, 서비스업 고용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시애틀, 타코마, 벨뷰 광역권 전체 고용시장은 대체로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해온 편이지만, 페더럴웨이 자체는 광역권 내에서 상대적으로 소득 수준이 낮은 편에 속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경전철 개통에 따른 접근성 개선이 소득 수준이 더 높은 통근 인구를 끌어들일 가능성도 함께 거론된다.

사운드 트랜짓의 경전철 연장 구간이 2026년 개통했고, 2028년까지 하루 1만8천에서 2만3천명 규모의 이용객을 목표로 한다는 전망이 나온다. 역세권 주변으로는 500세대 이상 규모의 주거, 상업 복합개발이 추진 중이며, 일부 프로젝트는 2028년 착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페더럴웨이는 시애틀, 벨뷰 등 인기 지역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주택가격을 유지해온 지역이라, 경전철 개통을 계기로 한 접근성 개선이 실현되면 임대 수요와 자산가치 모두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여지가 있다. 다만 역세권 개발이 본격화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수 있어, 단기 시세차익보다는 중장기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합리적으로 보인다.

물류 요충지라는 기존 강점에 경전철이라는 새로운 접근성 카드가 더해진 만큼, 페더럴웨이는 앞으로 10년 사이 완만하지만 의미 있는 변화를 겪을 가능성이 있는 지역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