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자스시티 아파트 유닛 저울질 - Kansas City - 1

캔자스시티에서 유닛 타입을 고를 때는 유리한 면과 불리한 면을 함께 놓고 저울질하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스튜디오부터 쓰리베드룸까지, 각 유닛의 장단을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스튜디오는 평균 500제곱피트, 렌트는 950~1,000달러 수준입니다. 렌트 부담이 가장 가볍다는 점은 유리하지만, 수납과 생활 공간이 좁아 장기 거주에는 다소 불편할 수 있습니다. 주로 젊은 1인가구가 단기로 선택합니다.

원베드룸은 730제곱피트, 렌트는 1,100~1,200달러 선입니다. 방과 거실이 분리돼 생활 만족도는 높아지지만, 스튜디오 대비 150달러 안팎 더 부담해야 합니다. 사회 초년생과 신혼부부 수요가 두텁습니다.

투베드룸은 1,040제곱피트, 렌트는 1,350~1,450달러 수준입니다. 룸메이트나 자녀 한 명 가족에게는 비용 대비 공간이 넉넉한 편이지만, 방 하나를 다른 용도로 쓰지 못한다는 점은 아쉬울 수 있습니다.

쓰리베드룸은 1,300제곱피트, 렌트는 1,650~1,750달러 선입니다. 자녀가 여럿인 가족에게는 유리하지만, 캔자스시티 신축 단지 상당수가 투베드룸 위주로 지어지면서 매물 자체가 상대적으로 적다는 점은 불리한 조건입니다.

유닛이 커질수록 렌트도 오르지만, 상승폭이 일정하지는 않습니다. 투베드룸에서 쓰리베드룸으로 넘어갈 때 격차가 가장 크게 벌어지는데, 이는 공급이 적은 유닛일수록 세입자가 부담하는 몫이 커진다는 의미로 볼 수 있습니다.

  • 스튜디오: 월 950~1,000달러, 평균 500sqft
  • 1베드룸: 월 1,100~1,200달러, 평균 730sqft
  • 2베드룸: 월 1,350~1,450달러, 평균 1,040sqft
  • 3베드룸: 월 1,650~1,750달러, 평균 1,300sqft

한인 가구가 캔자스시티에 정착할 때는 쓰리베드룸을 원한다면 매물이 나오는 시기를 여유 있게 잡는 편이 유리합니다. 반대로 투베드룸을 자녀 방과 홈오피스로 함께 쓰는 절충안도 불리한 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어느 쪽이 더 낫다고 단정하기보다, 가족의 생활 방식과 예산을 함께 놓고 판단은 각자의 몫으로 남겨두는 편이 캔자스시티 시장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