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로스터에서 집을 알아보던 한 가족이 있었다. 아이 학군 때문에 이 동네를 골랐는데, 렌트 시세표를 펼쳐보니 스튜디오 항목이 통째로 비어 있었다. 이유는 간단하다. 클로스터는 단독주택과 타운하우스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은 동네다. 대단지 아파트 자체가 드물다 보니 유닛 타입별 데이터도 성기게 나온다.
질퍼 자료를 기준으로 보면 클로스터 전체 렌트 평균은 3,260달러 선으로 나온다. 다만 이 수치는 단독주택 렌트까지 섞인 값이라 아파트 유닛 시세와는 거리가 있다. 아파트리스트 자료로 좁혀 보면 1베드룸은 2,400달러 선에서 시작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스튜디오는 활성 매물이 워낙 적어 신뢰할 만한 평균치를 잡기 어렵다는 점을 먼저 밝혀 둔다. 현장에서 접하는 스튜디오 매물은 대략 500에서 600제곱피트, 2,100에서 2,300달러 선에서 움직이는 경우가 많았다.
1베드룸은 650에서 750제곱피트 정도가 흔하고, 렌트는 2,400에서 2,600달러 구간에 몰려 있다. 2베드룸으로 넘어가면 900에서 1,000제곱피트에 2,900에서 3,200달러 선이다. 3베드룸은 타운하우스 형태가 많아 1,200제곱피트 안팎에 3,600에서 3,900달러 선으로 추정된다. 이 3베드룸 수치는 표본이 많지 않아 참고용으로만 봐 주기 바란다.
- 스튜디오: 약 500에서 600제곱피트, 2,100에서 2,300달러(추정)
- 1베드룸: 약 650에서 750제곱피트, 2,400에서 2,600달러
- 2베드룸: 약 900에서 1,000제곱피트, 2,900에서 3,200달러
- 3베드룸: 약 1,200제곱피트 안팎, 3,600에서 3,900달러(추정)
신축 공급은 거의 없다. 클로스터는 학군 수요가 워낙 확고해서 기존 주택 재고를 렌트로 돌리는 방식이 시장을 채운다. 그래서 유닛 타입도 신축 아파트 시장처럼 스튜디오나 1베드룸 위주가 아니라, 2베드룸 이상 타운하우스와 콘도가 상대적으로 많은 편이다.
스튜디오와 1베드룸은 통근 거리를 줄이려는 1인 가구나 신혼 초기 부부가 주로 찾는다. 2베드룸은 학군 때문에 이사 온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가족, 3베드룸은 자녀가 둘 이상이거나 부모 세대와 함께 사는 가구가 많다.
1베드에서 2베드로 넘어갈 때 렌트 차이는 500에서 800달러 수준이다. 2베드에서 3베드로 갈 때도 비슷한 폭이 나타난다. 이 정도 갭이면 방 하나를 늘리는 결정이 예산에 미치는 영향이 작지 않다.
클로스터를 고려하는 한인 가구라면 학군 때문에 오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그렇다면 스튜디오나 1베드룸보다는 2베드 이상 매물 위주로 검색 범위를 넓히는 편이 현실적이다. 매물 자체가 적은 동네이니 조건을 너무 좁히지 말고, 인근 크레스킬이나 데마레스트까지 함께 비교해 보는 것을 권한다.
이번 시세는 2026년 7월 기준 질퍼와 아파트리스트 자료를 참고했다. 클로스터처럼 매물이 적은 동네는 몇 주 사이에도 평균이 흔들릴 수 있으니, 실제 계약 전에는 최신 매물로 다시 확인하는 절차를 거치는 게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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