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록 동네별 집값과 투자 관점 - Little Rock - 1

수십 년째 리틀록 시장을 지켜보다 보면, 동네마다 부침이 있어도 결국 학군과 접근성이 좋은 지역이 오래 버틴다는 인상을 받는다. 최근에는 강 건너 재개발 지역의 움직임도 눈여겨볼 만하다.

웨스트리틀록의 체널밸리는 40만 달러대 중반에서 60만 달러대에 이르는 신흥 부촌으로 자리잡았고, 힐크레스트는 역사지구 특유의 매력으로 30만 달러대 후반에서 50만 달러대를 형성한다. 하이츠 지역은 30만 달러대 중반이 주력이며, 노스리틀록 아젠타 권역은 재개발과 맞물려 20만 달러대에서 30만 달러대 초반으로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이다.

최근 몇 년 흐름을 보면 체널밸리는 신규 개발과 함께 꾸준한 상승세를 유지해왔고, 힐크레스트는 완만한 보합에 가깝다. 아젠타는 다운타운 재생 프로젝트 영향으로 눈에 띄는 상승 구간이 나타난다.

투자 관점에서는 아젠타가 주목된다. 리틀록강 건너편 재개발과 예술지구 조성이 이어지면서 시세 차익 기대가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렌트 수익률로 보면 하이츠나 아젠타처럼 매입가가 상대적으로 낮은 지역이 총수익률 면에서 유리한 편이다. 체널밸리는 매입가가 높아 수익률 자체는 낮게 나오는 경향이 있다.

리스크로는 아젠타의 재개발 속도가 예상보다 더딜 경우 기대했던 시세 차익이 늦어질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체널밸리 신규 공급이 이어지면서 일부 공급 과다 우려가 제기된다는 점을 균형있게 봐야 한다.

한인 가구라면 자녀 교육을 우선할 경우 체널밸리나 힐크레스트를, 투자 목적이라면 아젠타를 눈여겨볼 만하다.

리틀록은 신흥 개발지와 재생 지역이 공존하는 시장으로, 장기적 안목으로 접근하는 편이 유리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