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전에는 조용한 주거지역 정도로 알려졌지만, 지금은 아시아계 인구 비율이 높고 생활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동부의 작은 아시아 타운"이라고 불릴 정도로 인기가 높아졌습니다.
가장 궁금한 부분인 2베드룸 아파트 렌트비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최근 렌트 시장 자료에 따르면 로랜드 하이츠의 2베드룸 아파트 평균 렌트비는 월 2,439달러 수준입니다. 다른 조사에서는 2,375달러~2,425달러 수준으로 나타나는데, 실제 시장에서는 단지의 연식과 시설에 따라 2,200달러에서 3,000달러 이상까지 다양하게 형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수영장, 피트니스 센터, 게이티드 커뮤니티가 포함된 신축 단지는 3천 달러에 가까운 가격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최근 1년간 렌트 상승률은 약 1% 미만으로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로랜드 하이츠의 소득 수준은 LA 카운티 평균보다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미국 인구조사국 자료에 따르면 중위 가구소득은 약 8만5천 달러 수준이며, 일부 부동산 통계에서는 평균 가구소득이 11만 달러 이상으로 집계됩니다. 이는 전문직 종사자, 자영업자, 의료계 종사자, 중소기업 운영자 등이 많이 거주하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실제로 로랜드 하이츠를 돌아다녀 보면 벤츠, BMW, 렉서스 같은 차량 비율이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교육 환경 역시 이 지역의 강점입니다.
로랜드 하이츠는 주로 Rowland Unified School District와 Hacienda La Puente Unified School District의 관할에 속합니다. 특히 Rowland Unified School District는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운영되며 AP 과정, GATE 영재 프로그램, IB 프로그램, 이중언어 교육, 예술 및 체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인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John A. Rowland High School과 Killian Elementary School에 대한 평가가 좋은 편입니다. 물론 어바인의 IUSD 수준까지는 아니더라도, LA 동부권에서는 충분히 경쟁력 있는 학군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생활 환경도 장점이 많습니다.
콜리마 로드(Colima Road)를 중심으로 대형 아시아 마켓, 중식당, 한식당, 카페, 병원들이 밀집해 있습니다. 실제로 로랜드 하이츠는 아시아계 주민 비율이 매우 높은 지역으로 알려져 있으며, 중국계와 대만계 커뮤니티가 특히 강합니다. 덕분에 생활 편의성은 LA 동부 지역에서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습니다.
다만 단점도 있습니다.
출퇴근 시간 60번 프리웨이와 57번 프리웨이 정체가 상당히 심한 편입니다. LA 다운타운까지는 교통 상황에 따라 35분에서 1시간 이상 걸릴 수 있습니다. 또한 최근 집값 상승으로 인해 렌트비도 꾸준히 높아지고 있어 예전처럼 "저렴한 동네"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정리하면 로랜드 하이츠는 월 2,400달러 수준의 2베드룸 렌트비, 중산층 이상의 높은 소득 수준, 안정적인 학군, 뛰어난 아시아권 생활 인프라를 갖춘 도시입니다. 어바인보다 주택 가격 부담은 다소 낮고, LA 한인타운보다 주거 환경은 훨씬 조용합니다. 자녀 교육과 생활 편의성을 동시에 고려하는 한인 가정이라면 여전히 남가주에서 가장 인기 있는 주거 지역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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