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트로이트라고 하면 대부분 자동차 산업부터 떠올리지만, 골프를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또 다른 매력이 있는 도시입니다.
미시간주는 원래 미국에서도 손꼽히는 골프 명소로 알려져 있으며, 디트로이트 메트로 지역 역시 수준 높은 골프 코스가 매우 많습니다. 특히 다운타운에서 30~60분 정도만 이동해도 퍼블릭, 세미프라이빗, 프라이빗 코스를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어 골프 애호가들에게는 상당히 매력적인 지역입니다.
가장 유명한 코스는 단연 Detroit Golf Club입니다. 디트로이트 북서부 McNichols Road 인근에 위치한 이 클럽은 1899년에 설립된 전통 있는 명문 골프장입니다. PGA 투어 Rocket Mortgage Classic이 열리는 곳으로 유명하며, North Course와 South Course 두 개의 챔피언십 코스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코스 설계는 세계적인 골프 코스 디자이너 도널드 로스(Donald Ross)가 맡았으며, 넓은 페어웨이와 전략적인 벙커 배치가 특징입니다. 다만 프라이빗 클럽이라 일반 골퍼의 예약은 사실상 어렵습니다. 회원 가입비는 공개되지 않지만 업계에서는 수만 달러 이상의 가입비와 연간 수천 달러의 회비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반 골퍼들에게 가장 친숙한 곳은 Rackham Golf Course입니다. 디트로이트 시가 운영하는 대표적인 공립 골프장으로, Palmer Park 인근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납니다.
18홀 규모의 전통적인 파72 코스이며, 오래된 수목들이 아름답게 조성되어 있어 도심 골프장이라는 사실을 잊게 만듭니다. 평일 그린피는 약 25~35달러 수준이며, 주말에는 40~55달러 정도입니다. 카트를 추가하면 약 15~20달러 정도가 더 발생합니다. 부담 없이 라운드를 즐기기에 좋은 코스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조금 더 수준 높은 퍼블릭 코스를 찾는다면 Milford 지역의 Mystic Creek Golf Club을 추천할 만합니다.
디트로이트 다운타운에서 약 45분 정도 떨어져 있으며, 링크스 스타일의 설계와 자연 지형을 활용한 레이아웃으로 인기가 높습니다.
평일 그린피는 보통 45~60달러, 주말에는 65~85달러 수준입니다. 코스 관리 상태가 우수하고 경관도 아름다워 지역 골퍼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입니다.
한인 골퍼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은 지역은 노바이(Novi), 노스빌(Northville), 트로이(Troy) 주변입니다. 이 지역에는 Moose Ridge Golf Course, Northville Hills Golf Club, St. John's Resort Golf Course 등 수준 높은 코스들이 밀집해 있습니다.
Northville Hills Golf Club의 경우 주말 기준 약 70~100달러 정도이며, St. John's Resort의 유명한 코스는 성수기 주말 기준 120~200달러 이상을 받기도 합니다. 디트로이트 메트로 지역에서는 프리미엄 코스로 분류됩니다.
미시간 골프의 가장 큰 장점은 가성비입니다. 캘리포니아나 뉴욕, 시카고 교외 지역에서는 비슷한 수준의 코스를 이용하려면 150~250달러 이상을 지불해야 하는 경우가 많지만, 디트로이트 주변에서는 50~100달러 수준으로도 상당히 훌륭한 코스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골프 시즌은 보통 4월 중순부터 10월 말까지 이어집니다. 특히 5월부터 9월까지는 날씨가 가장 쾌적하며, 여름철에는 오후 9시 가까이 해가 지기 때문에 퇴근 후에도 9홀 또는 18홀 라운드가 가능합니다.
디트로이트는 자동차 산업의 도시로 알려져 있지만, 골프를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의외의 보석 같은 지역입니다. 명문 프라이빗 클럽부터 가성비 좋은 퍼블릭 코스까지 다양하게 갖춰져 있어 초보자부터 싱글 핸디캐퍼까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골프 환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valley62
허니Joyful

honeycom | 
Forward | 
달라스포트워스 DFW | 
Duke Ducks | 
vegas mom | 
미국 지역 정보 블로그 | 
tracker | 

kerke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