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스턴 아파트 렌트를 처음 알아볼 때 가격에 한 번 놀라고, 경쟁에 또 한 번 놀라요.
이 도시의 렌트 시장은 미국에서도 손꼽힐 정도로 치열해요.
특히 매년 9월 1일 보스턴 이사 시즌에는 그 경쟁이 절정에 달하는데, 미리 알고 들어가면 덜 당황할 수 있어요.
보스턴 시내 1베드룸 아파트의 평균 렌트는 상당히 높은 편이에요.
지역과 건물에 따라 차이가 크지만, 올스턴이나 사우스 엔드 같은 지역에서도 1베드룸이 2,000달러 초반대부터 시작하는 경우가 많아요.
백베이, 비컨힐, 세포트(Seaport) 같은 고급 지역에서는 3,000달러를 넘기는 경우도 흔해요.
새로 지어진 럭셔리 아파트 단지에서는 4,000달러 이상을 요구하기도 해요.
보스턴 렌트 시장의 독특한 특징은 대부분 리스가 9월 1일에 시작된다는 거예요.
학생 수요가 워낙 많기 때문에 대부분의 임대 계약이 학사 일정에 맞춰 9월 1일을 기준으로 돌아가요. 이 때문에 8월 말에 이사 트럭이 도시 전체를 가득 채우는 '이사 지옥' 현상이 매년 반복돼요. 9월 1일 이사가 아닌 사람도 이 시기에 맞춰 시장이 재편되기 때문에, 1~2달 전부터 미리 발 빠르게 움직여야 해요.
교외 지역은 보스턴 시내보다 렌트가 낮아요. 퀸시, 에버렛, 레블리어 같은 지역에서는 1베드룸을 1,700~2,200달러 선에서 찾을 수 있는 경우도 있어요. MBTA 교통수단으로 보스턴 시내 접근이 가능하기 때문에 교통 편리성과 렌트 비용의 균형을 맞추는 분들이 이쪽을 많이 선택해요.
렌트 구하는 팁으로는 Zillow, Apartments.com, HotPads, Craigslist 외에도 보스턴 한인 커뮤니티 페이스북 그룹에서 한인 집주인이 올리는 매물을 찾는 것도 방법이에요. 보스턴에서는 부동산 중개 수수료(Broker Fee)를 세입자가 부담하는 경우가 많은데, 보통 한 달치 렌트 수준이에요. 이 비용까지 고려해서 예산을 잡아야 실제 이사 비용에서 당황하지 않아요.

하늘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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