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제가 사는 동네 Chino, CA를 처음부터 차근차근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이 지역에 관심 있는 분들, 이사 고민 중인 분들 모두 참고가 됐으면 좋겠어요.
사실 저 이거 정리하면서 내가 사는 동네인데도 몰랐던 사실들이 꽤 있어서 놀랐어요.
Chino는 캘리포니아 주 샌버나디노 카운티(San Bernardino County)에 위치한 도시예요.
다운타운 로스앤젤레스에서 동쪽으로 약 35마일 거리에 있고, 인랜드 엠파이어(Inland Empire) 지역 서쪽 끝에 자리 잡고 있어요.
면적은 약 29.8 평방마일이고, 1947년에 공식 시로 편입됐어요. 우편번호는 91708과 91710 두 가지를 사용하고 있고, 지역 전화 코드는 909예요.
인구는 약 95,055명으로 중간 규모의 도시예요. 인종 구성을 보면 히스패닉계가 52.89%로 가장 많고, 아시안이 21.70%, 백인이 15.28%, 흑인이 5.96% 정도 돼요.
한인 커뮤니티도 포함된 아시안 비율이 꽤 높아서, H 마트같은 아시안 마켓이나 한식당도 생각보다 많이 있어요.
가구 중위 소득은 104,682달러로 캘리포니아 내에서도 비교적 높은 편이에요. 이 숫자를 처음 봤을 때 솔직히 좀 놀랐어요.
인랜드 엠파이어 이미지에 비해 소득 수준이 꽤 높더라고요.
많은 사람들이 Chino라는 이름을 들으면 중국(China)과 관련이 있나 생각하지만, 실제 어원은 조금 다르다고 해요.
과거 스페인 식민지 시대와 멕시코 통치 시절, "chino"는 그냥 중국포함 동양계 혼혈인 사람들을 지칭하는 표현으로도 사용되었습니다.

가장 널리 알려진 지역 전설에 따르면, 1840년대 이 일대에 살던 원주민 추장이 스페인계 주민들로부터 곱슬머리와 독특한 외모 때문에 "Chino"라는 별명을 얻었고, 이후 이 지역 목장이 Rancho Santa Ana del Chino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면서 지명이 정착되었다고 전해진다고 합니다.
19세기 후반 철도가 들어오고 농업이 발전하면서 Chino는 낙농업과 농업 중심 도시로 성장했습니다
. 한때 미국 최대 규모의 우유 생산 지역 중 하나로 유명했으며, 지금도 도시 곳곳에서 그 역사적 흔적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Chino 하면 빠질 수 없는 게 바로 낙농업 역사예요. 한때 이 지역에 400개가 넘는 낙농장이 있었고 젖소도 40만 마리가 넘었다고 해요.
1970년대 최전성기 얘기인데, 지금은 도시화가 많이 진행돼서 그 흔적을 찾기가 쉽지 않아요.
하지만 도시 이름 자체가 그 역사를 담고 있어요. 고속도로를 타고 지나다 보면 아직도 간간이 목장 느낌이 나는 구역이 있기도 해요. 그 풍경이 묘하게 마음을 편하게 하더라고요.
지금의 Chino는 주거지역과 상업지역이 잘 발달해 있고, 교육 환경도 나쁘지 않아요. 고속도로 60번, 71번, 83번이 도시를 관통하거나 인접해 있어서 LA나 오렌지 카운티로 출퇴근하는 분들도 많이 살아요. 저도 처음 이 동네에 왔을 때는 정말 낯설었어요.
히스패닉 문화가 강하게 느껴지고, LA처럼 화려하지도 않아요.
근데 살다 보니까 이 다양한 문화가 자연스럽게 섞여 있는 게 진짜 Chino만의 색깔이더라고요.
여러분은 Chino에 대해 어떤 정보가 가장 궁금하세요?
학교 얘기인지, 집값인지, 아니면 맛집 정보인지 댓글로 알려주세요!
그 주제로 다음 포스트에서 더 깊이 다뤄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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